정용진의 해외 진출… 신세계, OKO그룹과 5억 달러 JV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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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의 해외 진출… 신세계, OKO그룹과 5억 달러 JV 설립

폴리뉴스 2026-07-21 13:13:26 신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왼쪽)과 블라디슬라프 도로닌 오코(OKO)그룹 회장이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신세계프라퍼티와 오코 그룹 간 조인트벤처(JV) 설립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사는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브랜드 '아만(Aman)'과 '자누(Janu)'를 운영하는 아만 그룹의 호스피탈리티 공동 개발에 나선다. [사진=신세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왼쪽)과 블라디슬라프 도로닌 오코(OKO)그룹 회장이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신세계프라퍼티와 오코 그룹 간 조인트벤처(JV) 설립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사는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브랜드 '아만(Aman)'과 '자누(Janu)'를 운영하는 아만 그룹의 호스피탈리티 공동 개발에 나선다. [사진=신세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글로벌 부동산 개발 기업 OKO그룹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해외 호스피탈리티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에서 구축한 복합 개발 모델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그룹은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신세계프라퍼티와 OKO그룹 간 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용진 회장과 블라디슬라프 도로닌 OKO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 회장이 주도해 온 신세계프라퍼티의 개발 역량을 해외로 넓히는 데 있다. 정 회장은 국내에서 축적한 복합 개발 노하우를 해외 사업에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에서 검증된 신세계프라퍼티의 개발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는 확신을 반영한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실무는 '스타필드' 개발·운영을 담당해 온 신세계프라퍼티가 맡는다. 업계에서는 정 회장이 주도하는 이번 JV 설립을 계기로 신세계그룹이 내수 중심 구조에서 해외 부동산 및 호스피탈리티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것으로 전망한다. 

양사는 초기 자본금 5억 달러(약 7,500억 원)를 투입해 합작법인을 출범한다. 합작법인은 OKO그룹이 소유한 브랜드 '아만(Aman)'과 '자누(Janu)'의 호텔 및 레지던스 개발을 추진한다. 아시아와 북미 지역의 복합 상업용 부동산 개발도 함께 진행한다.

아만 그룹은 현재 21개국에서 36개 호텔·리조트·레지던스를 운영 중이다. 2020년 출범한 브랜드 '자누'는 2024년 도쿄 오픈을 시작으로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폴리뉴스 조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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