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리프팅 시술 부작용 이후 약 5개월이 지난 시점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얼굴 화상으로 치료와 소송을 병행해 온 그는 최근 공개한 사진에서 이전보다 옅어진 피부 상태를 드러내며 조심스럽게 일상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권민아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낯에 가까운 셀카 여러 장을 올리며 비교적 밝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 속 그는 흰색 상의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했으며, 한동안 팬들의 우려를 샀던 볼과 턱 주변의 붉은 자국은 예전보다 한층 완화된 인상으로 비쳤습니다. 짧은 글과 함께 공개된 이번 게시물은 외형적인 회복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리프팅 시술 후 한동안 피부 재생과 흉터 문제를 직접 언급해 온 만큼, 이번 게시물은 단순한 셀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반응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근황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올해 초 겪은 시술 피해가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권민아는 지난 2월 초 공개한 글에서 1월 24일 수면 상태로 슈링크 리프팅 600샷 시술을 받았고, 깨어난 직후 살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거울로 확인한 피부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했고, 진물과 물집, 벗겨짐 증상까지 겪었다는 설명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병원 진단 결과 심재성 2도 화상 판정을 받았다고 전하면서, 해당 의료진과 법적 대응 절차를 밟게 됐다고 알렸습니다. 당시 공개된 내용은 단순한 미용 시술 후 불편 호소 수준을 넘어, 얼굴 노출이 필요한 일정 전반에 영향을 줄 정도의 손상이 있었다는 점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권민아는 시술 전 충분한 설명과 동의 절차가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기존에 정기적으로 다니던 의원이었다는 점, 같은 공간에서 여러 시술을 받았지만 리프팅 관련 세부 설명이나 부작용 안내를 별도로 받지 못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으면서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그는 피부 상태가 악화된 뒤 예정된 일정들을 미루거나 취소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관계자들에게 연이어 사과하며 정신적 부담까지 겪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실제로 공황발작을 겪었다는 고백까지 더해지며, 사건은 연예계 이슈를 넘어 의료 소비자 안전 문제로도 번졌습니다.
이후 추가로 전해진 근황은 회복 과정이 결코 짧지 않음을 보여줬습니다. 권민아는 지난 3월 피부가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홍조와 흉터 재생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7월 들어서는 얼굴 상태가 다소 호전된 듯한 사진을 다시 공개했지만, 그동안의 경과를 감안하면 완전한 회복을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앞서 그는 피부 이식 수술 가능성과 장기 치료 필요성,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불안까지 언급하며 치료가 장기전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단순한 미용 문제를 넘어 일상과 활동, 심리 상태까지 동시에 흔들린 사건이었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권민아는 치료와 별개로 올해 들어 새로운 활동 방향도 모색해 왔습니다. 한때 피부과 상담실장으로 새 출발에 나섰고, 이후에는 팬들과 직접 만나는 첫 팬미팅 소식을 전해 다시 무대 밖 대중 활동을 넓히는 듯했습니다. 다만 1월 예정됐던 팬미팅은 결국 취소됐고, 이후에도 개인적인 사정과 건강 상태를 둘러싼 우려가 이어졌습니다. 2월에는 남성 댄스 지망생과 연습생 출신 등을 찾는 글을 올리며 연예 기획 분야에서의 새 출발 가능성도 알렸습니다. 이는 그가 단순히 과거 아이돌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안에서 다른 역할을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읽혔습니다.
권민아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짧은 치마’, ‘심쿵해’, ‘사뿐사뿐’ 등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팀 탈퇴 후에는 배우 활동과 개인 행보를 이어갔지만, 여러 사적인 고통과 공개 발언, 건강 문제 등이 맞물리며 늘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만큼 그의 최근 근황은 단순한 외모 변화보다, 오랜 시간 이어진 불안정한 흐름 속에서 어느 정도 회복의 실마리를 보여주고 있는지에 더 큰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셀카 역시 화장기 없는 얼굴과 비교적 차분한 표정이 전면에 놓이면서, 이전보다 편안해 보인다는 반응과 아직 충분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는 반응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흉터가 많이 옅어져 다행이다”,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회복했으면 한다”는 응원이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동시에 미용 시술의 안전성과 수면 상태에서 진행되는 고강도 시술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도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권민아 사례는 개인의 근황을 넘어, 시술 전 설명과 동의, 사후 대응, 환자 보호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환기시킨 사건으로 남고 있습니다.
당분간 관심은 권민아의 치료 경과와 향후 활동 재개 여부에 모일 전망입니다. 최근 공개된 사진만 놓고 보면 외형적인 회복은 분명히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지만, 그가 직접 언급해 온 장기 치료 가능성과 심리적 부담까지 감안하면 섣부른 복귀 전망보다는 안정적인 회복이 우선이라는 해석이 우세합니다. 다만 스스로 근황을 다시 공유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팬들 입장에서는 반가운 변화입니다. 권민아가 치료를 이어가면서도 자신만의 속도로 일상과 활동 기반을 다시 세워갈 수 있을지, 연예계 안팎의 시선이 계속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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