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폰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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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폰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개발 중”

M투데이 2026-07-21 12:27: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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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개발(R&D) 시설과 극한 내구성 테스트 연구소를 해외 언론에 공개했다. 

차세대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이는 동시에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기능 개발 방향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해외 주요 외신을 국내 본사와 연구시설로 초청해 차세대 OLED 기술과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 현장을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핵심 연구시설이 외부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공개된 연구소에서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검증하기 위한 다양한 극한 테스트가 진행됐다. 

연구소 내 시험 장비는 24시간 가동되며 최대 50만 회에 걸쳐 디스플레이를 반복해서 접고 펴는 시험을 수행한다. 

또 영하 20도에서 영상 60도에 이르는 극한 온도 환경에서도 제품의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한다. 연구원들은 밀폐된 장비 내부를 여러 대의 카메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미세한 이상까지 분석한다.

화질과 반사율을 측정하는 시험실도 공개됐다. 이곳에서는 초고휘도 광원을 이용해 화면의 반사 정도를 분석하고, 특히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접히는 부분에서 발생하는 빛의 반사까지 정밀하게 측정해 접힘 자국(크리즈)의 가시성을 최소화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도 함께 공개했다. 두 장의 OLED를 겹쳐 하나의 화면처럼 구현하는 초슬림 베젤 기술과 자유롭게 접고, 말고, 구부릴 수 있는 다양한 플렉서블 OLED 콘셉트가 소개됐다. 

특히 접는 기능과 롤러블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 하이브리드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모바일 기기의 새로운 폼팩터를 제시하는 기술로 주목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러한 기술들이 아직 상용화 단계는 아니지만 향후 스마트폰과 IT 기기의 핵심 디스플레이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양병덕 부사장
삼성전자 양병덕 부사장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미래 기술 방향에 대해 삼성전자 양병덕 부사장은 "폴더블 기기의 미래는 매우 밝다"며 "사용자의 실제 행동과 낙하, 압력 등 다양한 사용 환경을 분석해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차세대 기능으로 주목받는 프라이버시 기능에 대해서도 개발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양 부사장은 "접이식 디스플레이에 프라이버시 기능을 언제, 어떻게 구현할지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많은 사용자들이 이러한 기능을 원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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