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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2일 ‘2026년 2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통해 1997년 11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총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으며, 이 가운데 123조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회수율은 72.9%로 지난해 말(72.5%)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 회수액은 총 5901억원이다. 이 가운데 5601억원은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와 정부가 보유한 지분에서 발생한 배당금이다. 서울보증보험이 1591억원, 기업은행 1681억원, 산업은행 1633억원, 수출입은행이 696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옛 정리금융공사(현 케이알앤씨)에 지원한 대출금 이자수입도 300억원 회수됐다.
공적자금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부실 금융기관을 정리하기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된 자금이다. 현재까지 투입액은 168조7000억원이며,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을 중심으로 금융회사 지분 매각과 배당, 자산 처분 등을 통해 회수가 이뤄지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원활한 매각을 추진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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