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콘라트 라이머가 바이에른 뮌헨과 동행을 이어갔다.
뮌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머는 2029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라이머가 계속해서 뮌헨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 최고 수준의 꾸준함을 보여주는 선수이며, 뛰어난 능력과 인성을 갖춘 팀의 핵심이다. 매일 동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팀을 하나로 묶는 중요한 존재다"라고 하면서 라이머와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스포츠 디렉터도 "라이머의 다재다능함과 열정, 꾸준함을 높이 평가한다. 그는 시즌마다, 경기마다 자신의 기량을 안정적으로 보여준다. 절대 공 하나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자세와 끊임없이 발전하려는 태도는 팀의 모범이며, 라커룸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수다"라고 치켜세웠다.
라이머는 1997년생 오스트리아 멀티플레이어다.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스템을 통해 성장을 했고 점차 경쟁력을 선보이면서 2017년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로 왔다. 6년 동안 라이프치히 주전 미드필더로 뛰며 찬사를 받았고 뮌헨이 2023년 데려왔다.
뮌헨이 라이머를 데려왔을 때 중앙 미드필더 자원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팀에 풀백 부상자가 잇따르면서 오른쪽 수비를 맡기 시작했고, 점차 주전 라이트백으로 입지를 굳혔다. 초반에는 수비 위치 선정과 대인 방어에서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찾으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후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는 물론 빈센트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에도 꾸준히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라이머는 2027년 6월 30일까지 뮌헨과 계약이 되어 있었는데 연봉 격차로 인해 재계약에서 난항을 겪으면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뮌헨 입장에선 이적료를 얻으려면 이번 여름밖에 없었다. 결국 재계약을 맺으며 뮌헨에 남게 됐다.
라이머는 "뮌헨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은 언제나 특별한 일이다. 뮌헨에서 정말 행복하게 지내고 있고, 이 팀에서 축구를 하는 것이 매우 즐겁다. 입단 첫날부터 그런 감정을 느꼈다. 여러 포지션에서 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앞으로도 뮌헨을 위해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 이 팀과 함께라면 언제든 모든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믿으며, 새 시즌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라고 하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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