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이 지상 전투로봇과 공중 드론을 합동 투입해 보병이나 포병 지원 없이 러시아군 침투 진지를 완전히 무력화하는 작전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포브스는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33독립돌격연대가 완전 무인 병력만으로 러시아군 진지를 점령하는 작전을 수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격 대상은 도네츠크주 도브로필리아 인근 주택가에 자리 잡은 러시아군 침투조 5명이었습니다.
작전에는 오직 무인체계만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먼저 다중로터 드론들이 정찰을 통해 은폐가 양호한 약 3㎞ 길이의 접근로를 확인했습니다. 이어 M2 브라우닝 12.7㎜ 중기관총으로 무장한 지상 전투로봇 2대가 소형 드론 2대, 대형 폭격 드론 1대와 함께 목표를 향해 전진했습니다.
목표에 도달한 지상 로봇들은 점령된 건물을 향해 중기관총 사격을 가했습니다. 러시아 병사들은 접근 소리를 듣지 못해 허를 찔렸고, 생존 병력이 인접 건물로 대피하자 대형 폭격 드론이 공중에서 타격했습니다.
지상 로봇이 방어군을 은폐물 속에 묶어두고 공중 드론이 이를 타격하는 방식으로, 전통적인 보병의 화력·기동 전술을 무인체계로 재현한 셈입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최주리
영상 : DVIDS·텔레그램 assaultregiment33·유튜브 DevDroid·사이트 포브스
jujitsus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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