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강원)이 물오른 득점 감각을 앞세워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대원은 지난 18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김천과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강원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2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그는 전반 42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책임졌다. 올 시즌 리그 7골 3도움을 기록한 김대원은 공격포인트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대전과 울산의 2-2 무승부였다. 대전은 하창래와 서진수의 연속골로 먼저 앞서갔지만, 울산은 최석현이 프로 데뷔골을 포함한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치열한 공방 끝에 팬들에게 명승부를 선사했다.
베스트 팀은 서울이 차지했다. 서울은 부천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조영욱과 정승원이 연속골을 터뜨렸고, 후반 부천 김상준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경기 막판 클리말라가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리그2 18라운드 MVP는 경남 김현오에게 돌아갔다.
김현오는 안산과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남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10분 조상준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전반 40분과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올 시즌 임대 이적한 김현오는 리그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베스트 팀 역시 경남이었다. 경남은 조상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배현서, 윤일록, 김현오가 차례로 골맛을 보며 올 시즌 팀 한 경기 최다인 5골을 폭발시켰다.
K리그2 베스트 매치는 수원FC와 서울 이랜드의 맞대결이었다. 수원FC가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지만, 서울 이랜드가 에울레르와 오인표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프리조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수원FC가 극적으로 2-2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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