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산업 확산으로 실무형 AI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LG CNS가 정부와 협력해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AI·AX(인공지능 전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LG CNS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KDT) AI 캠퍼스'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8일부터 AI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정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KDT AI 캠퍼스는 AI 엔지니어 1만명 양성을 목표로 정부가 총 1300억원을 투입하는 산업 연계형 인재 육성 사업이다. AI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며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교육 신청은 고용24와 LG CNS AI 캠퍼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LG CNS는 이번 교육에서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에이전틱 AI 서비스 개발자 과정'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 기반 'AI 데이터 엔지니어 과정'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이론 중심 교육보다 프로젝트 기반 실습에 무게를 두고 설계됐다. 교육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AI 기술을 적용해 과제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익히게 된다. 각 과정에는 LG CNS의 AI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프로젝트 수행과 문제 해결 과정을 지원하고 현업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에이전틱 AI 서비스 개발자 과정'에서는 MCP를 비롯해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검색증강생성), LLM(Large Language Model·거대언어모델) 등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용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구현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 AI 모델을 연계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 개발 역량을 기르는 것이 목표다.
'AI 데이터 엔지니어 과정'에서는 데이터 간 관계를 구조화하는 지식 그래프 기술을 활용해 AI가 기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구축과 연계 방식을 학습한다. AI 서비스 성능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 설계와 관리 역량도 함께 다룬다.
LG CNS는 AI 캠퍼스를 통한 미래 인재 양성과 함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B2B AX 교육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LG 계열사를 비롯해 NICE평가정보, 중소기업중앙회 등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AI 도입 수준과 직무 특성에 맞춘 맞춤형 AX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플랫폼 '유데미(Udemy)'와 파트너십을 통해 3만5000개 이상의 글로벌 교육 콘텐츠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호군 LG CNS 공공·통신·교육 AX사업담당 상무는 "AI 캠퍼스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전 AX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AX 기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비즈니스에 특화된 AX 교육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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