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소폭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국제 유가는 3대 유종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 후반에서 움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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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 집계에 따르면 7월 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872.60원으로 전일 대비 0.46원 내렸다. 전국 휘발유 최고 판매가는 리터당 2,590원, 최저 판매가는 리터당 1,775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911.33원으로 전일 대비 1.12원 하락했다. 휘발유 최저가는 리터당 1,824원, 최고가는 2,590원을 기록했다. 고급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리터당 2,348.97원으로 전일 대비 0.42원(0.02%) 내렸다.
전국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856.89원으로 전일 대비 0.63원 하락했다. 전국 경유 최저가는 리터당 1,755원, 최고가는 리터당 2,580원으로 파악됐다. 서울지역 경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890.68원으로 전일 대비 0.53원 떨어졌다. 서울지역 경유 최저가는 리터당 1,769원, 최고가는 리터당 2,580원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석유류 평균 판매 가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휘발유의 경우 서울이 리터당 1,911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원 지역이 리터당 1,887원으로 뒤를 이었다. 충북 지역은 리터당 1,881원, 경기지역은 리터당 1,867원, 충남 지역은 리터당 1,863원, 인천 지역은 리터당 1,858원을 각각 기록하며 지역별 판매가 차이를 나타냈다. 경유의 시도별 평균 가격은 서울 리터당 1,891원, 강원 리터당 1,872원, 충북 리터당 1,866원, 경기 리터당 1,848원, 인천 리터당 1,841원 순으로 수집됐다.
국내 석유류 가격의 소폭 내림세와 달리 국제 원유 시장은 동반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20일 (현지 시각) 기준 국제 유가 동향을 보면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82.48달러로 전일 대비 0.70달러(0.85%)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89.22달러로 전일 대비 1.12달러(1.27%) 상승했다. 중동 산유국의 원유 수입 가격 지표가 되는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배럴당 75.27달러로 전일 대비 0.08달러(0.10%) 오른 것으로 산정됐다.
외환시장에서는 원화 약세 흐름이 지속됐다. 오전 9시 개장 직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76.0원으로 거래를 출발했다. 시각이 지나 오전 9시 9분 하나은행 고시(26회차) 기준 매매 기준율은 달러당 1,477.60원으로 수집됐다. 지폐 현찰을 살 때 환율은 1,503.45원, 팔 때 환율은 1,451.75원이다. 해외로 돈을 보낼 때 환율은 1,492.00원, 받을 때 환율은 1,463.20원으로 매겨졌다.
주요국 통화 매매 기준율을 보면 유로화(EUR)는 1,686.90원을 기록했다. 일본 엔화(100엔 기준) 매매 기준율은 909.46원으로 확인됐다. 중국 위안화(CNY) 매매 기준율은 218.32원을 나타냈다.
이번 유가 및 환율 동향은 국제 원유 수급 변동과 외환시장 수급 여건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국내 석유류 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하락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며 안정세를 보였으나 국제 원유 선물 및 현물 가격이 상승 전환하며 향후 국내 주유소 가격 흐름에도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 후반을 오르내리며 환전과 송금 시장의 가격 부담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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