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울릉군이 국토안전관리원과 손잡고 관내 주요 건설현장과 노후 기반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과 기술컨설팅을 실시하며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울릉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와 함께 건설공사 현장과 노후 사회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과 기술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2년 울릉군과 국토안전관리원이 체결한 건설공사 안전관리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도서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건설현장에 전문기관의 기술지원을 제공해 건설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점검 대상은 도동~저동간 관광지 연계순환도로 개설사업, 울릉 섬청년 보금자리 건립사업, 통합상수도 시설공사 등 중·소규모 건설공사 6개소와 평리1교, 평리2교, 봉래교, 주사곡교, 곰바위터널, 남양피암터널 등 노후 기반시설 6개소다.
국토안전관리원 전문인력은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를 비롯해 가설구조물 안전성, 안전시설 설치 상태, 품질관리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노후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첨단 장비와 전문기법을 활용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유지관리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15일에는 울릉군민회관에서 공사감독자와 시공사, 감리자를 대상으로 건설공사 안전 및 품질관리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건설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지적 사례와 관련 법령을 공유하며 현장 실무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업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울릉공항 건설현장에서는 발주기관과 시공사, 국토안전관리원이 참여한 안전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건설현장의 안전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성과 울릉군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건설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더욱 안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앞으로도 국토안전관리원을 비롯한 전문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건설현장과 기반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울릉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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