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동반자 찾는다…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케치 위드 에이아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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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동반자 찾는다…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케치 위드 에이아이' 가동

비즈니스플러스 2026-07-21 09:2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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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KT)는 2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스케치 위드 에이아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SKT
SK텔레콤(SKT)는 2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스케치 위드 에이아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SKT

SK텔레콤(SKT)이 인공지능(AI) 기술 역량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자사의 AI 사업 전략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육성 프로그램 '스케치 위드 에이아이'(SKTCH with AI)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SKT는 2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스케치 위드 에이아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육성 프로그램은 SKT가 유망 기업 발굴과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 중인 자체 플랫폼 '스케치'(SKTCH, SKT와 Tech의 합성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선발 규모는 총 15개사다. 지원 기업이 보유한 AI 기술의 경쟁력과 더불어 SKT 인프라 및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등이 주요 평가 지표로 활용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향후 6개월에 걸쳐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주요 지원 항목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 멘토링 및 세미나 △사업 고도화 및 협업 기회 제공 △사무 공간 등 경영 인프라 △국내외 주요 전시회 참가 △벤처캐피털(VC) 및 유관기관 대상 투자 유치 연계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케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심사 과정에는 SKT가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인 'AI 심사역'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AI가 평가에 개입함으로써 심사의 일관성을 제고하고 속도를 단축한다는 구상이다. SKT 측은 향후 AI 에이전트의 성능을 고도화해 명확한 정량 평가는 AI에 맡기고,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한 영역에 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T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출범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케치 포 굿'(SKTCH for Good)은 1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 8일 13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기업은 △디지털 포용 및 돌봄(9개사) △기후 재난 대응(3개사) △디지털 범죄 예방(1개사) 분야로 나뉜다. 회사 측은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관련 사회 문제 해결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ESG 스타트업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엄종환 SKT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SKT의 AI 기술 역량이 더해지면 더욱 강력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며 "미래 사회를 위한 협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는 AI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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