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박정현 기자 | 국내 여행 플랫폼들이 일본 숙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여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여기어때는 일본 호텔과의 직계약을 확대했고 놀유니버스는 현지 유통망과의 제휴를 통해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를 함께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일본 현지 주요 호텔 체인과의 직접 계약을 확대하며 일본 숙소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규 제휴한 다이와 로이넷 호텔즈를 비롯해 한큐한신 호텔즈, 소테츠 호텔즈, 도미 인, 베셀 호텔 등과 협업을 확대해 공급사를 거치지 않고 객실을 확보했다.
직계약 확대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여기어때에서 해당 호텔 체인의 예약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약 45% 증가했다. 여기어때는 다음 달 3일까지 다이와 로이넷 호텔즈를 대상으로 최대 28% 할인하는 '브랜드 위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놀유니버스는 지난 13일 일본 호텔 유통 전문기업 애플월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숙박 상품의 일본 판매 확대에 나섰다. 올해 3분기 내 국내 숙박 인벤토리 약 3만 곳을 애플월드의 일본 여행사 및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판매망에 공급할 계획이다.
유통 구조는 국내 숙소 업주가 놀유니버스를 통해 상품을 공급하고 애플월드의 B2B 네트워크와 일본 현지 여행사를 거쳐 일본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방식이다. 국내 숙소 업주는 추가 수수료 없이 일본 여행사 채널에 상품을 노출할 수 있다.
애플월드가 보유한 일본 호텔 인벤토리도 여행 플랫폼 'NOL'에 순차적으로 연계된다. 이에 따라 NOL 이용자는 기존보다 다양한 일본 숙박 상품을 예약할 수 있고 일본 여행객은 현지 여행사를 통해 국내 숙박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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