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자 면접정장 무료 대여 모습 (사진=성남시 제공)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구직 정보만이 아니다. 면접을 앞둔 순간 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도 중요한 요소다.
성남시가 추진하는 청년 면접정장 지원사업이 이런 역할을 하며 청년 취업 지원 정책의 효과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올해 들어 면접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총 1233차례 정장을 지원했으며, 서비스를 이용한 청년 829명 가운데 309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고 밝혔다.
지원 효과는 취업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 지원 대상자 중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물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주요 기업 입사자는 물론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부문 진출 사례도 포함됐다.
시는 정장 지원이 청년 취업 성공의 단독 요인이 아니라 취업 준비 과정 전체를 돕는 연계 정책의 일부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성남시일자리센터는 구직자가 자신의 적성과 강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진로성향검사를 제공하고, 채용 과정에서 요구되는 자기소개서 작성, 직무 분석, 면접 대응 역량 향상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실제 면접 환경을 반영한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취업 준비 전략을 보완하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성남시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은 지역 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참여자는 면접용 정장과 셔츠·블라우스, 넥타이, 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복장 문의는 성남시 일자리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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