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의장단, 신상진 성남시장과 첫 간담회 개최 (사진=성남시 의회 제공)
제10대 성남시의회가 출범 이후 첫 공식 소통 행보에 나서며 민선 9기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에 나섰다.
성남시의회 의장단은 20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만나 지역 현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 중심 행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새롭게 구성된 의회 지도부가 집행부와 처음 공식 대면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측은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불필요한 대립보다는 실효성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소통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성남시 발전과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에는 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예산 심의와 행정 감시라는 지방의회의 기본 기능은 더욱 엄격하게 수행하겠다는 원칙도 확인했다.
이날 강상태 의장을 비롯해 정연화 부의장, 여야 대표의원과 각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해 의회 운영 방향과 시정 협력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상태 의장은 "시민을 위한 정책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의회와 집행부가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필요한 부분에서는 적극 협력하되, 시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정에 대해서는 의회의 역할을 다하고, 지방자치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협력과 견제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성남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열린 자세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앞으로 시 집행부와 현안 논의를 위한 협력 채널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고, 동시에 정책 추진 과정에 대한 검증과 감시 기능을 강화해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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