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엽X이혜리, 아찔 욕실 밀착…재회 로맨스 불 지폈다 (그대에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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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엽X이혜리, 아찔 욕실 밀착…재회 로맨스 불 지폈다 (그대에게 드림)

스포츠동아 2026-07-21 08:02: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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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그대에게 드림’ 황인엽과 이혜리의 관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 엇갈렸던 두 사람이 진심을 나누며 재회 로맨스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3회에서는 우수빈(황인엽)과 주이재(이혜리)의 과거가 하나씩 풀리며 감정선이 깊어졌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평균 3.2%, 최고 3.7%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수빈이 15년 전 주이재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던 사연이 밝혀졌다. 영화를 함께 만들자는 약속을 뒤로한 채 미국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는 의사의 길을 강요한 아버지 우철규(정해균)의 압박이 있었다.

뒤늦게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넨 우수빈은 “용서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네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졌으면 좋겠다”고 털어놨지만, 주이재는 상처를 쉽게 지우지 못한 채 냉담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다시 서로에게 기대는 존재가 되어갔다. 과거 우수빈을 찾아 나섰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던 주이재는 여전히 그날의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고 있었고, 위험한 순간 우수빈이 그를 구해내며 두 사람의 거리는 조금씩 가까워졌다.

우수빈은 “좋았던 기억을 다시 붙잡기 위해 돌아왔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고, 주이재 역시 잊고 지냈던 영화감독의 꿈과 마주했다. 과거 함께 집필했던 ‘경성연가’ 시나리오를 다시 건네받은 주이재는 잊고 있던 꿈을 떠올리며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프로그램 폐지 위기에 놓인 주이재를 위해 우수빈은 재출연을 결정했고, 현실에 치여 꿈을 내려놓았던 주이재를 따뜻하게 위로했다. 이에 주이재는 “내 후회는 네가 아니라 나”라는 진심을 털어놓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설렘을 더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술자리 이후 우연한 상황으로 우수빈의 호텔에서 눈을 뜬 주이재는 제작사 대표 서인욱(이상엽)이 찾아오자 우수빈과 함께 욕실로 몸을 숨겼다. 가까운 거리에서 시선을 맞춘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은 재회 로맨스의 본격적인 전개를 예고했다.

심유건(백성철)과 오하나(이열음)의 관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자유를 갈망하던 오하나는 심유건과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마음을 열었고, 친구가 되고 싶다는 진심을 전하며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 향후 전개에 기대를 더했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4회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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