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w ME로 컴백한 프로미스나인 나경이 최근에 도전한 것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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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w ME로 컴백한 프로미스나인 나경이 최근에 도전한 것 [1]

에스콰이어 2026-07-21 08:0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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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브리스 톱, 스커트 모두 슈슈통. 왼손에 낀 골드 웨이브 링 쉬프트앤. 오른손에 낀 골드 오픈 링 골드앤디어.

슬리브리스 톱, 스커트 모두 슈슈통. 왼손에 낀 골드 웨이브 링 쉬프트앤. 오른손에 낀 골드 오픈 링 골드앤디어.

오랜만에 밝은 컬러의 헤어로 돌아왔네요. 이번 컴백 앨범 콘셉트에 맞춘 비주얼인가요?

예전에는 좌우 반반을 서로 다른 색으로 염색하기도 하고, 핑크·금발 등 여러 헤어 컬러를 했었죠.(웃음) 이번에 거의 4~5년 만에 탈색을 하면서 밝은 색깔을 골라봤어요. 타이틀곡이 청량하고 비타민 같은 노래라서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오랜만에 밝은 헤어를 해서 그런지 스스로도 더 신선한 느낌이 들어요.

평소엔 집순이라서 주변 사람들에게 ‘밖에 좀 나가라’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하던데, 요즘도 그래요?

얼마 전에 즉흥적으로 놀러 나간 적이 있긴 해요.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선생님이랑 캠핑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야기하다 보니 갑자기 너무 재밌을 것 같은 거예요. 마침 다음 날이 쉬는 날이라, 친구에게 연락해 다짜고짜 캠핑을 가자고 했어요. 준비할 시간도 없이 간 캠핑이었지만 같이 고기도 구워 먹고 텐트에서 하룻밤 자기도 했어요. 그런 적이 처음인데 생각보다 즐거워서 또 가고 싶더라고요.

프로미스나인 자체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면서 다양한 취미에 도전한 적이 있죠.

그 덕에 복싱, 바이크, 아이스하키 등등 정말 많은 것을 배워봤어요. 그중에 다시 한번 배워보고 싶은 걸 꼽는다면 베이킹이에요. 스케줄 탓에 정기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건 어렵겠지만, 원데이 클래스라도 신청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맛있는 빵을 만들어서 멤버들에게도 나누어주고 싶고, 강아지용 쿠키를 만들어서 로아(반려견)에게도 먹여주고 싶어요.

근데 또 낯선 음식은 도전을 잘 안 하는 편이잖아요.

맞아요. 평소엔 먹던 것만 먹어요. 그러다 마음에 드는 걸 하나 찾으면 또 금방 빠지는 스타일이긴 해요. 며칠 전 로제 찜닭을 처음 먹어봤는데, 매콤하니 맛있더라고요.(웃음) 또 얼마 전에 하영(송하영) 언니가 자체 콘텐츠 ‘하냥카세’에서 반쎄오를 만들어줘서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었어요.

별명이 ‘퀸’과 ‘바보대장’이에요. 상반되는 이미지의 별명이라 신기한데요.

두 별명을 붙여서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재미있네요. 사실 ‘퀸’은 저를 오래 봐온 멤버들이 붙여준 별명이라서, 제 평소 모습에 가까운 이미지 아닐까 해요.(웃음) ‘바보대장’은 평소 모습과 다르게 허당기 있는 행동이 나올 때 그게 재밌어서 생긴 별명 같아요. 예전에 성냥으로 케이크 초에 기껏 불을 붙이고서 후 불어서 성냥과 촛불을 동시에 꺼버린 적이 있는데, 그 영상은 제가 봐도 바보 같더라고요. 사실 유래는 팬들을 친근하게 ‘바보들’이라고 부르는 데서 시작된 거라 제가 바보인 건 아니었는데, 그런 모습들 때문에 바보들의 대장이자 바보인 대장이 돼버렸어요.

영상들을 보면 나경 님은 멤버들과 있을 때 늘 웃음이 멈추지 않는 것 같아요. 각 멤버들마다 웃음 포인트가 무엇인가요?

멤버들과 있으면 웃을 일이 정말 많아요. 일단 채영이는 워낙 말을 재밌게 잘하잖아요. 특히 누군가를 따라 할 때 너무 웃겨요. 그리고 지헌이는 늘 의젓한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데, 그 와중에 막내 같은 모습이 보일 때 귀여워서 웃게 되는 것 같아요. 하영 언니는 그냥 사람 자체가 웃겨서 딱히 뭘 안 해도 웃음이 날 때가 많아요. 지원 언니는 생각했던 것과 일이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 때 시무룩하며 수긍할 때가 있는데 그 모습이 귀여워요.

(나경) 드레스 셀프포트레이트, 링 나나재클린. (채영) 슬리브리스 드레스 막스마라, 이어링 장폴클라리쎄. (지헌) 레더 슬리브리스 톱, 스커트 모두 페라가모.

(나경) 드레스 셀프포트레이트, 링 나나재클린. (채영) 슬리브리스 드레스 막스마라, 이어링 장폴클라리쎄. (지헌) 레더 슬리브리스 톱, 스커트 모두 페라가모.

평소 웃음은 많지만, 눈물은 많지 않은 편이던데, 작년 ‘LIKE YOU BETTER’로 음악방송 1위를 하고 나선 눈이 빨개질 정도로 울었어요. 어떤 감정이 북받쳐 올랐던 걸까요?

예상치 못한 순간이었고, 만감이 교차했어요. 지난 시간 동안 기뻤던 일과 슬펐던 일, 행복했던 일과 속상했던 일, 모든 순간이 스쳐 지나가더라고요. 저희 프로미스나인이 다섯 명으로 다시 모인 다음 처음 선보인 곡이라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저희로선 이 노래와 활동이 정말 중요하고 절실했거든요. 팬들에게 저희 멤버와 노래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내심 걱정도 많았거든요. 그래서 그 순간 여전히 저희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울컥했어요.

이번 앨범의 마지막 트랙 'Wonderland' 작사에 참여했어요. 멤버들과 함께한 곡들을 제외하면 첫 작사 참여죠?

작업을 하면서 머릿속으로 상상을 많이 했어요. ‘우리가 함께라면 그게 어디든 원더랜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함께 꿈꾸면서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저의 목표였거든요. 저는 저희 멤버들과 플로버(프로미스나인 팬덤명)를 생각하면서 썼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서 연인이나 가족, 친구에 대한 이야기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콘서트에서 이 노래가 울려 퍼지는 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이번 앨범에는 라틴 리듬이나 아프로비츠, 본격적인 일렉트로닉 계열 등 새로운 장르적 시도가 많이 있었는데요.

멤버들이 다들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어 했어요. 저희가 어느새 데뷔 9년 차니까 그동안 보여준 모습이 많잖아요. 물론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도 남아 있죠. 지난 콘서트에서 각 멤버들이 솔로 무대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 것처럼요. 이번 앨범에는 예전이라면 넣지 않았을 법한 스타일의 곡이 많아졌어요. 분명 새롭다고 느끼실 거예요.

8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것이 변했어요. 그사이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요?

팬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요. 예전엔 그걸 표현하는 데 미숙했다면, 지금은 더 많이 표현하려고 해요. 여전히 어색하고 어려운 부분은 있지만, 사람마다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르잖아요. 저를 오랫동안 봐온 분들은 제 뚝딱거리는 모습 속에 담긴 노력과 진심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요.

(나경) 레더 재킷 안나키키. 스커트 에트 오소메. (채영) 슬리브리스 톱, 팬츠 모두 안나키키. (지헌) 톱 소냐레바이. 스커트 안나키키.

(나경) 레더 재킷 안나키키. 스커트 에트 오소메. (채영) 슬리브리스 톱, 팬츠 모두 안나키키. (지헌) 톱 소냐레바이. 스커트 안나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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