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최청환 의원, 균형발전 계획 '경고등'...근본적인 대책 마련 촉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화성특례시의회 최청환 의원, 균형발전 계획 '경고등'...근본적인 대책 마련 촉구

뉴스로드 2026-07-21 07:30:58 신고

최청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이 지향하는 '균형 발전'의 가치가 향남권역에서 빗나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최청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이 지향하는 '균형 발전'의 가치가 향남권역에서 빗나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뉴스로드] 화성특례시의회 최청환 의원(향남읍·양감면·정남면)20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이 지향하는 '균형 발전'의 가치가 향남권역에서 빗나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2040 도시기본계획이 화성시를 2도심 4부도심 체제로 개편해 동서가 조화로운 154만 거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고 짚으면서도, 최근 12년간의 내국인 인구 데이터를 근거로 향남권역의 위기를 부각했다. 그는 "동탄·병점권의 급성장은 물론, 봉담읍은 약 64.8%, 남양읍은 약 142.4%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는 동안, 2도심의 한 축으로 기대되었던 향남읍은 2022년을 정점으로 2026년 현재 내국인은 2889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외국인은 4649명이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배후지인 양감·정남·우정·장안·팔탄의 인구 감소세는 이미 임계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인구 유출이 불러올 악순환도 경고했다. 그는 "인구가 빠져나가는 곳에는 부동산 자산 가치의 하락과 지역 상권 침체라는 '슬럼화의 악순환'이 뒤따른다""이는 단순한 정주 인구 감소를 넘어 민간 투자 위축과 공공 서비스의 질 저하를 초래해 지역 주민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향남을 떠나는 현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산업 기반과 정주 여건의 불일치를 문제로 짚었다. 최 의원은 "향남권역에는 상신제약단지, 발안산업단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등 화성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핵심 기업들이 밀집해 있으며, 20만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면서도 "이들이 향남권역에 직주근접하지 않는 이유는 불만족스러운 정주 환경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자리는 향남에 있는데, 살 곳과 즐길 곳은 다른 도시에서 찾는 기형적인 구조를 방치한다면, 향남은 결국 산업시설만 남은 '베드타운의 변종'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 의원은 지난 4년간 '화성시 동서균형발전위원'으로 활동하며 정명근 시장의 의지와 성과를 지켜봤다고 밝히면서도, "이제는 그동안의 계획을 넘어 속도감 있는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세 가지 선제적 대책을 촉구했다.

최청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최청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첫째는 '향남역세권 복합단지'의 속도감 있는 개발이다. 최 의원은 "청년과 근로자가 머물 수 있도록 행정·교육·의료·문화가 융합된 복합 단지를 개발하여 '일하는 곳에서 사는 곳'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둘째는 부도심에 걸맞은 '자족 경제 모델'로의 도시기본계획 보완이다. 그는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미래 산업 기반과 맞춤형 기업 지원 정책을 확충하여, 향남을 '산업과 주거가 결합된 자족도시'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셋째는 향남 중심의 '생활권 통합 교통망' 구축이다. 최 의원은 "지선 노선 체계와 광역 교통망을 개선하여 배후지의 근로자와 주민이 향남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향남 상권을 화성 서남부권의 광역 중심지로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시장님이 추구하시는 동서균형발전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향남권역의 슬럼화가 가속화되어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 되기 전에, 시에서 기획한 향남권역 발전 계획을 즉각 실행해 달라""향남권 시민의 재산권과 지역 경제를 지키는 일, 이제 시장님의 결단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향남권역 인구 감소 문제로 시정질문 하는 일이 없도록 공직자분들의 빠른 실행을 부탁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