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최천욱 기자 |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약세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의 교전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간 탓으로 해석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7.16포인트(0.59%) 하락한 51,839.26에 장을 닫았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4.38포인트(0.19%) 내린 7,443.2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17포인트(0.05%) 내린 25,508.07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 이란 상황, 시장 흔들다
이날 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중동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경계감을 높였다. 중동 정세가 시장을 흔들고 있다는 얘기다.
미국의 공격에 대한 이란의 맞대응 공습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고를 날렸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미군 병사 한명을 죽일 때마다 몇 배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 측이 막후에서 외교적 접촉을 이어가는 등 지정학적 불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반도체 종목들이 반등에 나섰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 가까이, 아스테라 랩스와 AMD가 각각 1.80%, 1.58% 오르는 등 인공지능(AI)관련 종목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장의 시선은 오는 22일 예정된 테슬라와 알파벳을 시작으로 거대 기술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로 향하고 있다. 기업들의 AI투자 성과와 향후 가이던스가 증시 반등의 핵심변수로 꼽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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