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2026년 발롱도르는 누가 받게 될까?
아르헨티나는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에게 0-1로 패배하면서 2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월드컵 기간 동안 리오넬 메시가 맹활약하자 그의 9번째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눈길이 쏠렸다. 조별리그부터 득점을 몰아치더니 토너먼트 단계에서도 골과 도움으로 아르헨티나를 결승으로 이끌었기에, 만약 우승한다면 충분히 발롱도르를 노려볼 수 있었다. 결승전 전까지 메시의 기록은 7경기 8골 4도움이었다.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도 충분히 높았다. 결승 전까지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능성으로 40.2%를 점쳤다.
메시가 결승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패배하면서, 그 가능성이 뚝 떨어졌다. 20일 기준으로 메시의 가능성은 6%로 급락했다.
해리 케인이 38%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2025-26시즌 51경기에 나서 61골 7도움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득점왕은 물론, 유럽 골든 부츠까지 수상했다. 팀으로서는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컵, 슈퍼컵 트로피를 들었다. 월드컵에서는 7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올렸다. 잉글랜드는 3위를 기록했다.
2위 라민 야말의 수상 가능성도 38%다. 야말은 2025-26시즌 바르셀로나에서 45경기 24골 18도움을 올려 라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팀적으로는 라리가,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에서 활약이 아쉽다. 스페인이 우승을 하긴 했으나, 야말은 8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3위는 킬리안 음바페로, 12%다. 소속팀에서나 대표팀에서나 우승은 없었으나, 개인 기록만 보면 최고였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44경기 42골 7도움을 올렸다.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프랑스는 월드컵에서 4위를 했지만, 음바페는 빛났다. 8경기 10골 4도움으로 대회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팀 성적까지 고려하는 발롱도르 특성상 음바페의 수상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깜짝 후보도 있다.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한 로드리다. 2025-26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부상으로 인해 출전한 경기가 33경기 그치지만, 카라바오컵과 FA컵 우승 트로피가 있다. 월드컵에서는 8경기 전부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공격 포인트가 단 하나도 없지만,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했다. 로드리의 활약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