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디니가 펩과 만났다"...이탈리아 유력 기자 "'월드컵 3회 연속 불발' 伊 차기 감독, 펩 선임 구체적인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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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디니가 펩과 만났다"...이탈리아 유력 기자 "'월드컵 3회 연속 불발' 伊 차기 감독, 펩 선임 구체적인 시도"

인터풋볼 2026-07-21 00: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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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 제안을 받았다.

유럽 축구 소식을 잘 아는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20일(한국시간) "파올로 말디니 기술 이사와 레오나르두 아라우주 자문은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직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대표팀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3회 연속 월드컵 출전에 실패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젠나로 가투소 감독을 선임했는데,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엘링 홀란의 노르웨이에게 더블을 당해 2위로 밀려나면서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결승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만났는데,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퇴장을 당해 연장전으로 향했다.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그러자 피바람이 불었다. 이탈리아축구협회(FIGC)의 주요 인사들은 물론 가투소 감독 역시 이탈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조반니 밀라고 신임 회장은 '레전드' 말디니를 기술 이사로 선임, 레오나르두에게 자문 역할을 맡기며 재건 준비를 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후보 중 한 명이다. 디 마르지오 기자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이상 이탈리아 대표팀에 꿈같은 존재가 아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말디니 기술 이사와 레오나르두 자문은 지난 주말 바르셀로나에 머물며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났다. 해당 회동은 주말 내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탈리아의 차기 감독이 될 것이라는 확정적인 소식은 없다. 하지만 새로운 변화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새 코칭스태프 구상과 함께 그의 이름이 언급되었다는 점이며, 이는 단순한 소문이 아닌 구체적인 시도인 만큼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 외에도 이제 과르디올라 감독까지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페인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맨시티를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포함해 총 2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엄청난 지도력을 보여줬다. 이탈리아가 그의 다음 행선지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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