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
서울 성북구청 주민행정과 관계자들이 건강과 관광을 융합한 양평군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양평 헬스투어' 운영 현장을 찾아 우수사례를 살펴봤다. 자연환경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 모델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면서, 민선9기 전진선 군수가 추진하는 관광정책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양평군은 지난 16일 성북구청 관계자들이 양평헬스투어센터를 방문해 헬스투어협동조합의 운영 방식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지속가능한 건강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관광 프로그램 견학을 넘어 지역의 자연환경과 주민 참여, 관광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양평형 관광모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양평헬스투어센터에서 스트레스 지수와 혈관 건강 등을 확인하는 건강측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개인 건강상태를 진단받았다. 이후 양평헬스투어협동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노하우, 주민 참여 방식 등을 공유했다.
특히 지역 음식점과 체험마을, 카페, 관광명소를 하나의 관광코스로 연결한 헬스투어 운영 방식과 협동조합 중심의 주민 참여 모델,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보리밥 식사를 마친 뒤 쉬자파크 숲길에서 걷기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산림치유와 자연 속 힐링 콘텐츠를 경험했다. 이어 흑유재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며 양평형 건강관광의 발전 가능성과 지자체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양평헬스투어협동조합 관계자는 "헬스투어는 건강 프로그램에 관광을 접목한 것을 넘어 지역의 자연환경과 주민, 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교류를 확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건강관광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 '체류형 관광도시 양평' 실현 박차
민선9기 전진선 군수는 양평을 수도권 최고의 힐링관광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머무르는 관광,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 군수는 단순히 관광객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숙박과 음식, 체험, 문화, 농촌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산업을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평헬스투어를 비롯해 치유·웰니스 관광, 농촌체험, 산림휴양, 반려동물 관광, 자전거 관광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도 관광자원과 연계해 사계절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협동조합과 마을공동체 중심 관광모델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는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도권 대표 힐링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양평
양평은 수도권에서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춘 대표 관광도시로 손꼽힌다.
대표 관광지인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연중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이며, 세미원은 연꽃과 수생식물을 주제로 한 국내 대표 정원 관광지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이다.
또한 용문산관광지와 용문사는 천년 은행나무를 비롯한 역사·문화자원을 품고 있으며, 쉬자파크는 산림치유와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양평레일바이크, 양평물맑은시장, 양평곤충박물관,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구둔역, 중미산 자연휴양림, 산음자연휴양림 등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체험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이 고루 분포해 있다.
여기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농촌체험, 카페 문화가 결합되면서 양평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힐링·웰니스 관광지로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건강관광, 지역경제까지 연결
양평헬스투어는 올해 현재까지 모두 15차례 운영돼 484명이 참여했으며, 공공기관과 학교, 협회, 각종 단체의 교육·연수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숙박과 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은 관광객의 지역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확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헬스투어를 비롯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자체 간 교류를 활성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관광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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