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처럼 3위 하면 바로 탈락..."FIFA, 2030년 월드컵 참가국 64개국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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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처럼 3위 하면 바로 탈락..."FIFA, 2030년 월드컵 참가국 64개국 확대 논의"

인터풋볼 2026-07-20 21: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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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향후 월드컵 참가국 수를 64개국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월드컵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4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정말 길고 긴 여정이었다. 하지만 월드컵은 더욱 커질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북중미 월드컵은 스페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48개국으로 진행됐는데, 이로써 카보베르데, 퀴라소,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객관 전력이 약한 국가들도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이들은 곧바로 탈락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예상외의 선전으로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카보베르데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페인의 공세를 막아내며 0-0 무승부를 거둔 것을 시작해 나머지 2경기 모두 무승부를 거둬 32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아공은 대한민국을 압도해 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더욱 큰 월드컵을 원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인판티노 회장은 2026년 월드컵이 끝났으니 2030 월드컵의 추가 확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만약 확대가 받아들여진다면 64개국이 참가하는 초대형 월드컵이 된다. 매체는 "4개 팀씩 16개 조로 나눠야 한다. 조별리그 경기 수가 72경기에서 96경기로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기존의 64경기 체제에서 104경기 체제로 전환되며 신기록이 세워졌다. 4년 전 172골이 터진 것에 비해, 올해 월드컵에서는 무려 308골이 터졌다"며 이 안건이 받아들여진다면  예상되는 모습을 설명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3위도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었다. 3위를 기록한 12개 팀 중, 상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했다. 64개국 체제가 된다면, 이 규칙은 사라진다. 매체는 "3위 팀에게 주어지는 토너먼트 진출권이 폐지된다. 16개 조에서 각각 상위 두 팀씩 진출한다"라고 알렸다. 이렇게 된다면, 이번 대회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3위를 기록하고도 32강 진출을 바라는 시나리오는 생기지 않을 것이다.

한편, 이전에는 독일, 프랑스, 브라질 등 1개 국가에서 월드컵을 개최한 반면, 규모가 커지는 만큼보다 많은 장소가 필요해졌다. 북중미 월드컵이 멕시코, 캐나다, 미국에서 열린 이유다. 2030년 월드컵 역시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에서 열린다. '스카이 스포츠'는 "만약 이것이 FIFA의 장기 계획이 된다면 64개 팀이 참가하는 월드컵은 더 이상 1개 국가에 의해 개최될 수 없다는 것을 확정 짓는 셈이 된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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