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배영수 기자┃최근 미네소타 트윈스에 합류해 불펜에서 뛰어난 활약을 해 주고 있는 고우석이 본인의 세 번째 메이저리그 등판에서 만루 위기를 극복하는 등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팀은 1:10으로 크게 패했다.
고우석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8회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해 1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지난 12일 LA 에인절스전(1이닝 무실점)에 이어 2연속 경기 무실점 투구를 하며 올 시즌 3경기 성적을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고우석은 선두타자 저스틴 딘을 상대로 볼넷을 내줬지만 이날 그를 상대로 3번째 직구가 153.7㎞를 기록하며 이날 그의 최고 구속으로 찍혔다. 후속타자 마이클 콘포토를 파울팁 삼진으로 잡았고 이때 146.1㎞의 고속 슬라이더로 결과를 만들어냈다.
다만 이후 후속 타자들인 마이클 부시,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것은 다소 아쉬웠지만, 뒤이어 케빈 알칸타라를 삼진으로 잡은 데 이어 이날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한 니코 호너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고우석은 이날 던진 23개의 공 중 스트라이크가 13개였다. 슬라이더와 커브도 적절히 섞어가며 던졌는데 슬라이더 최고구속도 147.7㎞까지 나왔다. 다만 1이닝치고 다소 많은 투구와 타자들을 상대한 것은 아쉬운 부분.
한편 미네소타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제비 매튜스가 3이닝 동안 9안타 1홈런 3볼넷 4탈삼진 10실점(8자책점)으로 무너지며 1:10으로 대패했다. 미네소타는 올 시즌 49승 5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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