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결승전 패배 후폭풍?…ESPN "메시의 대표팀 커리어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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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결승전 패배 후폭풍?…ESPN "메시의 대표팀 커리어 불투명"

일간스포츠 2026-07-20 20: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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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스페인과의 월드컵 결승전 패배 뒤 은메달을 목에 걸고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눈물을 흘리는 메시의 모습. 사진=ESPN SNS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의 대표팀 커리어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뒤 불투명하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메시는 월드컵 결승전 패배 뒤 눈물을 흘렸다. 국가대표로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조명했다.

이날 메시는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연장전 끝에 스페인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이날 첫 90분 동안 슈팅을 하나도 시도하지 못하는 등 시종일관 압도당했다. 메시 역시 스페인의 수비에 막혀 이렇다고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스페인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세계 정상에 올랐다. 메시와 아르헨티나는 눈물 속에 여정을 마무리했다.

ESPN이 주목한 다음 관심사는 메시의 대표팀 커리어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메시가 대표팀 커리어를 이어갈 것인지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것이 메시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였는지는 두고 봐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메시는 스페인 선수단이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동안, 박수를 치고 고개를 숙이는 아르헨티나 팬들을 마주했을 때 눈물을 참으며 비참한 표정을 지은 거로 알려졌다. 

결과와 별개로 이번 대회 메시의 활약상은 빼어났다. 유럽 무대에서의 전성기를 마치고, 미국 메이저리그(MLS)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그는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부문에선 2위(21골)까지 올라섰다. 

ESPN도 "메시가 3년 전 바르셀로나(스페인)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4개의 챔피언스리그 메달과 12개의 리그 우승 타이틀을 획득한 후 유럽 축구를 떠나 MLS로 향했을 때, 일부 사람들은 그가 곧 플로리다로 이주하는 또 다른 은퇴자가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며 "대신 그는 8골 4도움으로 아르헨티나를 다시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그는 월드컵 결승전에 3회 선발 출전한 최초의 선수가 됐으며, 대표팀 통산 득점을 125골로 끌어올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146골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라고 조명했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디에고 마라도나와 월드컵 3회 우승자인 펠레조차 넘어선 역대 최고로서의 그의 명성을 확고히 했을 뿐"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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