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 한정판 다이버 시계는 '이 상어'에서 영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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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 한정판 다이버 시계는 '이 상어'에서 영감을 받았다

에스콰이어 2026-07-20 20:00:00 신고

3줄요약

샌프란시스코에서 서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파랄론 제도. '악마의 이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곳은 다양한 해양 생물이 살아가는 바다이자, 백상아리로도 잘 알려진 곳입니다. 캘리포니아 버링게임의 시계 보석상 토퍼 주얼러스(Topper Jewelers)는 이 파랄론 제도의 바다와 백상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독사(DOXA)와 새로운 한정판 서브 T.그래프 II '그레이트 화이트' 토퍼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백상아리와 태평양의 바다를 담은 독사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

백상아리와 태평양의 바다를 담은 독사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


화이트 다이얼, 그리고 어둠 속 푸른빛


화이트와 네이비 블루 사이에 자리한 오렌지색 아크 포인트 어둠 속에서 푸른빛을 내는 슈퍼 루미노바 BGW9 풀 루메드 다이얼

이번 에디션은 백상아리의 하얀 몸체와 태평양의 깊은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화이트와 네이비 블루를 중심으로 완성했습니다. 화이트 다이얼 위로 네이비 블루 베젤과 핸즈, 아워 마커가 대비를 이루고, 3시 방향의 30분 크로노그래프 카운터 바깥쪽에는 오렌지색 아크가 자리합니다. 차가운 화이트와 깊은 네이비 블루 사이에 놓인 오렌지색 포인트는 다이얼에 생동감을 더합니다.


이번 모델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다이얼입니다. 날짜 창을 과감하게 없애 다이얼의 대칭성을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다이얼 전체를 슈퍼 루미노바(Super-LumiNova) BGW9로 처리해 어두운 환경에서 푸른 빛을 냅니다. 단순히 시간을 확인하는 기능을 넘어, 야간 다이빙 상황에서도 시계의 존재감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입니다.


다이빙 시계와 크로노그래프의 만남


200미터 방수 성능과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갖춘 독사의 다이버 워치

200미터 방수 성능과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갖춘 독사의 다이버 워치

이번 모델의 베이스는 독사의 다이버 시계이자 크로노그래프인 서브 T.그래프 II입니다.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14.6mm의 두께, 44.5mm의 럭투럭 사이즈를 갖췄습니다.


다이빙을 위한 기능도 충실합니다. 200미터 방수 성능을 갖췄으며, 단방향 회전 베젤에는 경과된 다이빙 시간과 무감압 다이빙 시간을 계산할 수 있는 이중 눈금이 새겨졌습니다. 베젤 가장자리에는 깊은 톱니 모양의 홈을 적용해, 다이빙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면에는 반사 방지 코팅을 적용한 평면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해 내구성과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크로노그래프 기능은 다이얼 중앙의 60초 카운터와 3시 방향의 30분 카운터, 9시 방향의 스몰 세컨드로 구성됩니다. 내부에는 스위스제 SW 510 Elaboré 자동식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가 탑재됐으며, 파워리저브는 약 50시간입니다. 단순히 바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그치지 않고, 독사가 오랫동안 쌓아온 다이빙 시계의 역사와 크로노그래프의 기능성을 함께 담아낸 셈입니다.


뒷면에는 백상아리, 손목에는 바다


백상아리 인그레이빙을 새긴 한정판 케이스백

백상아리 인그레이빙을 새긴 한정판 케이스백

케이스백에는 이번 에디션을 위해 제작된 백상아리 맞춤형 인그레이빙이 새겨졌습니다. 전면의 화이트와 네이비 블루 컬러가 바다의 풍경을 표현한다면, 뒷면의 각인은 이 시계가 어디에서 영감을 받았는지를 보다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디테일입니다. 각 제품에는 개별 번호가 부여되며, 전 세계 100개 한정으로 제작됐습니다. 스트랩 구성도 실용적입니다. 독사를 대표하는 쌀알(Beads-of-Rice) 모양의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에는 웻슈트 위에 착용할 수 있는 익스텐션이 적용됐습니다. 여기에 네이비 블루 FKM 러버 스트랩도 함께 제공됩니다. 하나의 시계로 일상적인 착용부터 실제 다이빙 환경까지 고려한 구성입니다.


이번 협업이 흥미로운 이유는 시계의 디자인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토퍼 주얼러스는 이번 모델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그레이터 파랄론스 협회(Greater Farallones Association)에 기부합니다. 백상아리에서 출발한 디자인은 화이트와 네이비 블루 컬러, 케이스백의 인그레이빙을 거쳐 파랄론 제도의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활동으로 이어집니다. 시계 하나에 바다의 풍경과 그곳을 지키는 마음까지 담은 셈입니다.


케이스 42mm / 두께 14.6mm / 럭투럭 44.5mm / 316L 스테인리스 스틸

무브먼트 스위스제 SW 510 Elaboré 자동식 크로노그래프 / 노데이트 / 파워리저브 50시간

다이얼 풀 야광 슈퍼 루미노바 BGW9 / 블루 라커 핸즈 및 인덱스

방수 200m

스트랩 스테인리스 스틸 Beads-of-Rice 브레이슬릿 / 네이비 블루 FKM 러버 스트랩

한정 수량 전 세계 100개 한정

가격 4,69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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