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예선 2라운드를 향한 준비에 들어갔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내달 15일과 16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과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치른 뒤, 27일 레바논 원정으로 예선 2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2차전은 8월 31일 안방에서 열린다. 레바논 원정은 2라운드 초반 순위 경쟁의 향방을 가를 첫 시험대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이현중, 여준석(시애틀대), 이정현(소노), 이우석·이원석(이상 국군체육부대), 최준용·장재석(이상 KCC), 이승현(현대모비스), 안영준·에디 다니엘(이상 SK), 송교창(오사카 에벳사), 문유현·변준형(이상 정관장), 강성욱·이두원(이상 KT), 유기상(LG) 등 16명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를 소화 중인 이현중은 25일 대표팀 합류 예정이다.
아시아에는 월드컵 본선행 티켓 7장이 배정됐다. 예선 2라운드는 12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한국은 카타르, 일본,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과 F조에 편성됐다. E조는 호주, 이란, 요르단, 뉴질랜드, 필리핀, 시리아가 속했다. 개최국 카타르는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 카타르가 F조 4위 안에 들지 못하면 E조 4위와 F조 4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팀이 본선에 오른다.
예선 2라운드 순위는 1라운드 성적까지 합산해 결정된다. 3승 3패로 B조 2위를 기록한 한국은 현재 F조 5위에서 본선행 경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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