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포커스] "와 준 것만으로 감사" 대체 선수가 ML 17승이라니, "보스냐 후라도냐 고민할 만큼 잘해주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IS 포커스] "와 준 것만으로 감사" 대체 선수가 ML 17승이라니, "보스냐 후라도냐 고민할 만큼 잘해주길"

일간스포츠 2026-07-20 18:50:39 신고

3줄요약
20일 삼성의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오스틴 보스와 이종열 삼성 단장. 사진=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아리엘 후라도의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오스틴 보스를 영입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만 17승(210경기)을 거둔 베테랑으로, 최근 새롭게 합류한 크리스 페덱과 함께 강력한 원투펀치를 이룰 투수로 평가 받는다. 

키 1m88cm, 몸무게 97kg의 체격을 갖춘 오른손 투수 보스는 ML 통산 210경기에서 17승 20패, 평균자책점 4.84,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37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3경기 모두 불펜으로 나와 10이닝 12실점(11자책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1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와 1승 4패 평균자책점 4.01(49.1이닝 25실점 22자책점)을 기록했다. 2025년엔 일본야구리그(NPB) 지바 롯데에서 풀타임 시즌을 치러 22경기 3승 9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한 바 있다.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보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포심 패스트볼(34%)과 컷 패스트볼(27%), 스위퍼(13%), 커브(11%), 싱커(8%), 스플리터(6%)를 던졌다. 포심 평균 구속은 92.1마일(약 148.2km)로 KBO에서 뛰는 다른 외국인 선수에 비해 빠른 편은 아니지만, 우타자 상대로의 스위퍼와 싱커, 좌타자 상대로 던지는 커브가 좋다는 평가다.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활약했던 오스틴 보스. 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 통산 9이닝당 탈삼진 8.4개, 9이닝당 볼넷 3.3개를 기록한 바 있어, 제구와 구위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도 49.1이닝 동안 삼진을 45개나 잡아내는 대신, 볼넷은 15개만 내주기도 했다. 

다만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보스의 땅볼/뜬공 비율은 0.33으로, 뜬공을 더 많이 내줬다. 트리플A에서도 12경기에서 홈런을 9개나 허용했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타자친화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의 적응이 관건이다. 

보스 역시 오래 전부터 삼성 스카우트 팀이 눈여겨 봤던 선수였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페덱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다. 올해 KBO리그 트렌드가 구속보다는 제구가 더 중요한 시즌인데, 페덱과 보스 모두 제구에 변화구가 좋은 선수다"라면서 "보스가 일본야구리그(NPB)에서 던졌던 공들을 잘 복기하면서 효과적인 변화구를 구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뜬공 허용 비율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영입을 진행할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았다. 뜬공 비율을 우려하기보다는, 이런 수준의 선수가 대체 선수로 합류해 준 것 자체만으로도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20일 삼성의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오스틴 보스와 유정근 삼성 라이온즈 사장. 사진=삼성 제공


이어 "외국인 선수들끼리 우리 팀에 대한 정보를 많이 공유한다고 들었다. 로건 앨런(KT 위즈)이 페덱에게 KBO행을 추천했듯, 한국 야구를 경험한 여러 외국인 선수가 현재 삼성이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이라는 점과 팀의 특성을 잘 설명해 준 것분에 이번 영입이 순조롭게 성사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종열 단장은 "보스가 페덱처럼 잘 던져줬으면 한다"면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후라도가 복귀할 때 보스와 후라도를 두고 고민할 정도로 보스가 좋은 성적을 내주는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계약을 마친 보스는 “NPB에서 뛰었기 때문에 아시아리그 스타일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물론 KBO리그는 NPB와는 약간 다른 측면이 있을 것도 같은데 여러 면에서 기대된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들을 위해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