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천성호(29)가 시즌 첫 2군행 통보받았다.
LG는 20일 천성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천성호가 1군 명단에서 빠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천성호의 시즌 성적은 76경기에서 타율 0.277 1홈런 26타점이다.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한 천성호는 3~4월 타율 0.369를 기록하며 주전 선수들의 부진을 메웠다. 5월 타율 0.145로 내리막을 탄 그는 6월 타율 0.364로 반전했다. 그러나 이달 타율 0.188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최근 타석에서 맥없이 물러났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타수 2안타를 올렸지만, 5-6으로 추격한 9회 초 1사 만루에서 김재윤의 초구를 공략했다. 그러나 유격수 앞 병살타에 그치면서 고개를 떨궜다.
천성호는 19일 KT 위즈전 팀이 0-1로 뒤진 7회 말 2사 1, 2루에서 구본혁의 대타로 나왔으나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1-4로 뒤진 9회 2사 후엔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슬라이더와 포크볼에 연신 헛방망이를 돌렸다.
염경엽 LG 감독은 천성호에게 휴식 및 재조정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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