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반도체 채용 빅데이터 분석 발표 “올 상반기 신입 공고 4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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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반도체 채용 빅데이터 분석 발표 “올 상반기 신입 공고 47% 급증”

데일리 포스트 2026-07-20 18:28: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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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웍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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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경력직 중심의 수시 채용 기조가 이어지며 극심한 취업 한파를 겪던 반도체 산업의 채용 시장이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신입 구직자들에게 문호를 대폭 확장하며 뚜렷한 회복세로 돌아섰다.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운영 법인 웍스피어)는 20일 “올해 상반기 플랫폼 내에 등록된 반도체 업종 채용공고 빅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반도체 분야 신입직 공고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47%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전체 반도체 채용공고 중 신입직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4%포인트 상승한 12.2%를 기록하며 최근 5개년 수치 중 가장 높은 고점을 형성했다.

이 같은 반도체 분야의 고용 활성화 흐름은 국내 채용 시장 전체의 평균적인 회복 속도와 비교해도 매우 독보적인 수준이다. 신입과 경력을 모두 합산한 올 상반기 반도체 업종의 전체 공고 발급량은 전년 대비 약 20% 늘어났으며, 이는 국내 전체 산업군의 평균 공고 증가폭인 14%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고용 시장 전반의 활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호조세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메모리 및 파운드리 분야의 글로벌 탑티어 대기업들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AI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선제적 인재 확보전에 나선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신입 수시채용 전형을 개시하며 기존의 관행을 깨고 학력 제한 철폐를 전격 선언해 고용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삼성전자 역시 반도체(DS) 부문에서만 무려 82개 직무에 걸쳐 대규모 인재 동시 확보에 돌입함에 따라, 다가오는 하반기 정기 공채 및 수시 전형에 대한 청년 구직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엔비디아(NVIDIA), 마이크론(Micron) 등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는 외국계 반도체 기업들의 한국 법인 내 채용 규모 역시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올 상반기 두 글로벌 기업의 국내 채용 공고 수는 지난해 1년간 발행된 연간 총 공고 모수를 일찌감치 초과 달성하며 전년비 약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업종의 채용 붐이 일면서 커리어 플랫폼을 이용하는 취업 준비생들의 움직임도 한층 분주해졌다. 최근 대규모 채용을 집행한 SK하이닉스의 경우, 잡코리아 플랫폼 내 키워드 검색 쿼리량이 전년 대비 180% 폭증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 채용 캘린더 알림을 받기 위해 설정하는 '관심기업 등록' 건수 또한 주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대기업을 막론하고 일제히 상향 평준화됐다.

이에 발맞춰 잡코리아는 자사 그룹 브랜드인 알바몬과 협력하여 하반기 본격적인 공채 시즌을 저격한 구직 특화 서비스를 대폭 개진했다. 현재 잡코리아는 반도체와 2차전지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 직종 진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테마형 '하이테크' 전문 채용관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해당 섹션에서는 약 5000여 개에 달하는 하이테크 실시간 채용 공고를 원스톱으로 매칭한다.

더불어 대학생 및 졸업예정자를 타겟팅한 '신입·인턴 전문 채용관'을 상시 가동해 개인화된 맞춤형 채용 큐레이션을 제공 중이다.

이 밖에도 잡코리아는 최근 모바일 및 웹 인터페이스의 콘텐츠 탭을 전면 리뉴얼하며 현직자 심층 인터뷰와 커리어 밸류에이션 중심의 오리지널 지식 콘텐츠를 강화했다.

▲삼성전자 ▲아마존웹서비스(AWS) ▲네이버 등 각 산업군 대표 기업 현직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구체적인 직무 선택 프로세스와 실무 에피소드, 직무 역량 개발 로하우 등을 밀도 있게 다루어 내 청년 구직자들의 뜨거운 반향을 도출하고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초입에 진입하며 산업을 리딩하는 대기업들의 채용 훈풍이 생태계 전반의 고용 회복세를 강력하게 견인하는 중"이라며 "반도체 엔지니어링 직무 특성상 신입이라 할지라도 실무 적합성과 전공 인사이트 검증 강도가 높은 만큼, 트렌디한 취업 콘텐츠 기획과 발굴을 통해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합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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