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이 미쳐돌아간다’ 즐라탄, 로저스 2,334억 첼시행 소식에 경악...“야말-비니시우스-올리세 가치는 얼마나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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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이 미쳐돌아간다’ 즐라탄, 로저스 2,334억 첼시행 소식에 경악...“야말-비니시우스-올리세 가치는 얼마나 되는 건가”

인터풋볼 2026-07-20 18:0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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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선수들 몸값 인플레이션에 혀를 내둘렀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7일(한국시간) “AC 밀란 특별 고문 이브라히모비치가 모건 로저스의 첼시 이적료를 강하게 비판하며 현재 이적시장의 거품을 지적했다”라고 보도했다.

로저스는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다. 미들즈브러에서 잠재력을 보여준 그는 이후 아스톤 빌라로 건너가 기량을 만개했다. 2024-25시즌 54경기 14골 13도움을 올리며 날갯짓을 펼치더니 지난 시즌에도 55경기 14골 11도움이라는 여전한 맹활약을 유지해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조만간 첼시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매물로 나온 로저스에 수많은 빅클럽들이 뛰어들었고, 아스널과 강하게 연결됐다. 그러나 이적료 협상이 차일피일 미뤄지자, 빌라가 협상 테이블을 엎었고 최근 무려 1억 1,700만 파운드(약 2,334억 원)이라는 거액을 제시한 첼시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적 성사 직전이다.

영입이 확정된다면 첼시 클럽 레코드 주인공이 되는 로저스다. 2023년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1억 1,500만 파운드에 영입했는데 3년 만에 경신하게 된다. 로저스 기량이 PL에서 인정받긴 하나 과연 그 정도 몸값인지에 관해서는 갑론을박이 나온다.

즐라탄이 로저스 이적료 소식을 듣고 경악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제는 이런 일이 멈춰야 한다. 모든 선수가 1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이적료가 치솟은 상황이 이제는 통제 불능이 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시즌 잘했다고 모두가 1억 파운드의 선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만약 로저스가 1억1,700만 파운드라면 라민 야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마이클 올리세의 가치는 도대체 얼마가 되는 건가”라며 현재 이적시장의 과열 양상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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