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이연주 기자] SBI저축은행이 토스와 함께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 확대에 나선다.
SBI저축은행는 20일 토스와 중·저신용자 포용금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6일 토스 신논현 사옥에서 SBI저축은행 김문석 대표이사, 토스 이승건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는 지난해 3월 데이터 중심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신용평가 모델 고도화 및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은 데 이은 후속 조치로, 중저신용자 포용금융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제휴로 이어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의 마이데이터 정보를 결합한 ‘토스스코어’를 SBI저축은행의 대출 승인 전략에 활용한 신상품 ‘SBI포용대출 with Toss’를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토스스코어를 부분적으로 활용해 SBI저축은행의 신용전략을 보완했다면, 이번 신상품은 토스스코어의 활용도를 한층 확대해 승인 전략을 다각화했다.
특히 전통적인 신용정보 활용에서 한 단계 나아가 대안 신용정보를 적극 반영해 기존 신용정보만으로는 평가가 어려웠던 금융 사각지대까지 승인 커버리지를 넓혀 실질적인 금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 7.9%에서 최고 연 13.5%의 중금리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개인별 금리와 한도는 심사 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양사는 금융당국의 포용금융 정책 추진 방향과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 기조에 따라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역량을 활용해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합리적인 금융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신상품을 공동 개발했다.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역량을 활용해 기존 금융권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SBI저축은행은 금융당국의 포용금융 정책 방향에 발맞춰 중저신용자에게 대안 신용정보를 활용한 차별화된 전략을 적용, 금융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