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연내 도내 반도체 거점 지자체들과의 출자 업무협약(MOU) 체결을 지시하며 신속한 재원 마련과 필수 인프라 구축을 위한 빈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추미애 지사는 20일 도청 집무실에서 ‘제2차 경기미래투자공사 TF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공사 설립을 위한 세부 실행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추 지사는 안정적인 공동 출자 재원을 조기에 확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수원, 화성, 평택, 이천, 안성, 오산 등 도내 핵심 반도체 산업 거점 지자체들과 올해 안으로 ‘(가칭)경기미래투자공사’ 출자에 관한 MOU를 맺을 것을 주문했다. 또 광주시처럼 송전선이나 송수관로가 통과하는 지역이 출자에 함께 참여해 준다면 전력과 공업용수 등 기반 시설을 한층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아울러 추 지사는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은 경기도 재정위기의 타개책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어려운 재정상황에서 경기도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재원을 속도감 있게 조성하기 위한 것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달 TF 가동을 시작으로 기관설립 타당성 검토와 심의,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2027년 하반기부터 경기미래투자공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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