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조, 내일 피켓 시위…노사 교섭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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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 내일 피켓 시위…노사 교섭 장기화

프라임경제 2026-07-20 17:3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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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 노조가 단체협약 체결을 촉구하는 피케팅에 나선다.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전면 파업이 아닌 점심시간 피케팅으로 서비스 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모습. ⓒ 카카오

20일 노동계 등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오는 21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경기 성남 판교 카카오 아지트 내부에서 피케팅을 진행한다.

지난달 말 하루 업무를 중단한 '로그아웃 데이' 이후 약 3주 만의 단체 행동이다.

이번 피켓팅은 조합원 자율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조는 별도 집회나 행진 등 추가 행동 없이 피켓팅만 진행할 계획이다.

점심시간에만 진행돼 업무 지연이나 카카오톡 등 주요 서비스 운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0일 부분 파업에 이어 29일 카카오 노조는 로그아웃 데이를 진행했으나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등 주요 서비스는 별다른 차질 없이 운영됐다.

카카오 노사는 지난 5월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된 이후 접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성과 보상 기준 불투명성, 고용 불안 등을 문제 삼으며 고용 안정과 보상 체계 개선을 요구해 왔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약 13~14%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회사는 해당 요구가 경영에 부담이 되는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카카오는 주요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면서 노조와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안정적 서비스 운영과 고객 영향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조속한 합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조와 대화하며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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