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우리 아이들의 엄마인 여성의 삶과 건강, 권익을 둘러싼 이슈는 사회 전반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여성뉴스’는 여성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 노동, 건강, 교육, 가족, 젠더 이슈 등을 폭넓게 다루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경력단절, 일·가정 양립, 여성 건강, 안전 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소식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편집자 말
◇ 진보당 "이재명 대통령 미프진 도입 지시 환영… 신속한 품목허가 필요"
진보당은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임신중단약 ‘미프진’을 투약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낙태죄가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은 지 7년이 넘었지만, 법이 없다는 이유로 여성들이 불안한 해외 직구에 의존하고 부작용을 겪어도 제대로 보호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프진은 세계 10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필수의약품”이라며 “국제 의료계도 안전한 임신중지는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 인권이자 필수 의료 서비스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법 개정 전이라도 현재 가능한 행정 절차를 밟아 미프진 품목허가를 서둘러야 한다”며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안전하게 처방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고, 거주 지역에 따른 의료 차별이 없도록 공공보건의료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를 향해서는 “더 이상 책임을 미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진보당 손솔 의원이 발의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은 낡은 허용 한계 조항을 없애고 ‘인공임신중절’을 ‘인공임신중지’로 바로잡는 한편 약물을 이용한 방법도 법에 명시하고 있다”며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이번 지시가 신속한 미프진 도입과 안전한 의료체계 마련이라는 실질적 결과로 이어지도록 진보당이 꼼꼼히 챙기겠다”며 “여성의 건강과 재생산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날까지 제도를 고치고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AI·숏폼으로 가게 매출 올린다” 송파구, 여성 창업자 맞춤형 특강 개최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여성 초기·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하반기 여성내일(job) 아카데미’ 무료 특강을 운영한다.
구는 2022년부터 여성 사회 재진입과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여성내일(job)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에세이 작가 13명, 캐릭터 작가 15명 등 총 28명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수강생 작품이 교보문고와 카카오톡, 네이버 라인, OGQ마켓에 입점해 판매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하반기에는 여성 초기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매출 증가를 위한 특강을 마련했다.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 3년 이내인 초기 창업자,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여성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집중 지원한다.
이번 특강은 비즈니스 역량 향상에 중점을 뒀다. 강의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150분간 실무 중심으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7월 24일 ‘네이버 마케팅으로 가게 살리기’ ▲8월 21일 ‘가게 매출을 끌어올리는 숏폼 제작 비법’ ▲9월 18일 ‘생성형 AI 실무 활용법’ ▲10월 23일 ‘스마트폰 하나로 끝내는 제품 촬영 기법’ ▲11월 20일 ‘놓치기 쉬운 연말정산 및 종합소득세 절세 방법’을 주제로 ‘내 가게를 살리는 실무 전략’을 전수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우선, 7월 24일에 열리는 ‘네이버 마케팅으로 가게 살리기’ 특강은 오는 7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도 구는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를 통해 취업박람회인 ‘경력이음매칭데이’ 개최, ‘늘봄 맞춤형 강사 양성 과정’, ‘블로그 마케팅 교육’ 등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 진출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인력 양성과 일자리 연계 등 맞춤형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 양평원, 2026년 성인지정책교육 전문가 워크숍 개최
2026 성인지정책교육 전문가 워크숍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2026년 성인지정책교육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성별영향평가센터가 추천한 성인지정책교육 전문가 27명이 참여했다. 성인지정책교육의 전문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정책 현장에서 성인지 관점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교육전문가의 교수설계 및 교육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이러닝 교육과 개별 코칭, 대면 워크숍을 연계한 ‘3-Step 교수설계 실천형 과정’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이러닝 학습과 강의안 작성, 전문가 개별 코칭을 거친 뒤 대면 워크숍에서 교수설계 프로세스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강의안 설계법, 참여형 교수법 등을 학습했다. 또 강의안 발표와 전문가 코칭, 상호 피드백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강의안 개별 코칭을 새롭게 도입하고 참여형 교수법을 확대했다. 지역 교육전문가 간 우수사례 공유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성인지정책교육의 품질과 지역 교육 협력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성인지정책교육은 성주류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지역 교육전문가의 교수 역량과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정책 현장에서 성인지 관점이 보다 효과적으로 구현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성인지정책교육 전문가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성인지정책교육의 품질 제고와 정책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경상북도 경산교육지원청에 '여성 위생용품' 480박스 후원품 전달
좌측부터 경상북도 경산교육지원청 배종구 시설거점지원센터장,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이희란 대구아동권리센터장, 경상북도 경산교육지원청 정수권 교육장, 허영선 교육지원과장, 윤석주 행정지원과장, 김광현 평생교육건강과장과 함께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본부장 장성준)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경상북도 경산교육지원청에서 'LG유니참 여성용품' 후원물품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대구아동권리센터 이희란 센터장과 경상북도 경산교육지원청 정수권 교육장, 허영선 교육지원과장, 윤석주 행정지원과장, 김광현 평생교육건강과장, 배종구 시설거점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여성 위생용품은 LG유니참의 후원물품이며 총 480박스가 경산 소재 초·중등학교16개교와 경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배분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여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권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위생용품을 전달함으로써 아동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대구아동권리센터 이희란 센터장은 "이번 여성 위생용품 지원은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뜻깊은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다양한 협력기관과 함께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대구아동권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협력기관과 함께 아동 권리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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