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4시간 파업 돌입…임협 교착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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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4시간 파업 돌입…임협 교착 장기화 우려

한스경제 2026-07-20 16:3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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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으로 조기 퇴근하는 현대차 노조원들./연합뉴스
파업으로 조기 퇴근하는 현대차 노조원들./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현대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난항으로 20일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현대차 노조는 오전조와 오후조가 각각 4시간씩 파업을 진행했다. 오전조는 오전 10시 50분부터 작업을 중단한 뒤 퇴근하거나 공장 내 결의대회에 참석했으며 오후조는 오후 7시 30분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은 올해 네 번째로 지난주 2시간 부분파업보다 수위를 높였다. 노조는 오는 22일까지 하루 4시간 파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사 교섭은 지난 8일 열린 15차 교섭 이후 열흘 넘게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실무 협의는 이어지고 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가 오는 24일까지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교섭은 여름휴가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파업 장기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노조는 "여름휴가 전 타결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정년 연장과 해고자 복직, 상여금 인상 등 임금협상과 직접 관련 없는 요구가 협상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대차는 기본급 8만9000원 인상과 성과금 350%+1000만원, 자사주 15주 지급 등을 포함한 제시안을 노조에 제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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