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대한핸드볼협회(이하 협회)와 아시아핸드볼연맹의 행정 착오로 무산될 뻔했던 19세 이하(U-19) 남자 대표팀의 11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출전 문제가 해결됐다.
20일 협회에 따르면, 아시아핸드볼연맹은 최근 우즈베키스탄이 대회 개최권을 반납하자 개최지를 요르단 암만으로 바꾸면서 참가국 추가 신청을 받았고, 우리나라는 정상적으로 신청해 출전을 승인받았다.
조 편성 결과 우리나라는 쿠웨이트, 요르단, 이란, 시리아, 인도와 B조에서 경쟁한다. A조에는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카타르, 대만, 우즈베키스탄이 속했다.
개최지 변경에 따라 일정도 8월 10∼21일에서 8월 20∼31일로 열흘 늦춰졌다.
이번 대회 상위 4개 나라는 내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다. 우리나라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서 2022년 우승, 2024년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협회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을 앞두고 지난 5월 아시아핸드볼연맹에 대회 참가 신청을 하지 않고 출전비만 내는 행정 착오를 범했다.
아시아핸드볼연맹도 신청 누락을 알지 못하고 참가비만 받아 우리 협회와 교차 검증에 실패하면서 19세 이하 대표팀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았다.
협회는 실수를 인정하고 아시아연맹과 협의해 와일드카드로 우리 대표팀의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추진하다가 우즈베키스탄의 대회 개최권 반납이라는 뜻하지 않은 기회를 얻어 일을 수습하고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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