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청희 건보공단 제11대 이사장 취임…"'리부트 건강보험'으로 미래 다시 설계할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강청희 건보공단 제11대 이사장 취임…"'리부트 건강보험'으로 미래 다시 설계할 것"

아주경제 2026-07-20 16:26:46 신고

3줄요약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20일 강원도 원주 본부에서 개최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20일 강원도 원주 본부에서 개최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11대 강청희 이사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강 신임 이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인간의 존엄’을 강조하며, 단순한 질병 치료를 넘어 생애주기 전반의 건강을 책임지는 이른바 ‘리부트(Reboot) 건강보험’을 선언했다. 아울러 의료와 돌봄의 벽을 허무는 ‘건강복지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한 서비스 혁신을 약속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강원도 원주 본부에서 제11대 강청희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 이사장은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장,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 등을 역임하며 의료 현장과 공공행정을 두루 섭렵한 보건의료 전문가다.
 
특히 과거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로 재직하며 보험급여 정책과 실무를 총괄한 경험이 있어, 굵직한 현안이 산적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공단의 존재 이유를 거듭 되물으며 "공단은 국민의 인간다운 삶과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의 존엄'이 앞으로 공단이 추구해야 할 혁신의 출발점이자 최종 지향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초고령사회 진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공단의 체질 개선도 예고했다. 그는 "과거의 성공만으로 미래를 지킬 수 없다"며 "변화에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건강보험의 미래를 다시 설계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이어 "건강보험의 존재 이유를 다시 세우고 국민 중심으로 서비스와 조직, 재정과 운영체계를 처음부터 다시 혁신하겠다"며 이른바 「리부트 건강보험!」을 선언했다. ‘리부트 건강보험’이 지향하는 미래상은 사후 치료 중심에서 사전 예방과 돌봄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강 이사장은 "건강보험은 이제 치료를 보장하는 제도에서 건강한 삶을 설계하는 제도로 진화해야 한다"며 "병들기 전에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고, 건강한 노후와 돌봄까지 함께 책임지는 생애주기 건강보장체계"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국민중심 건강복지플랫폼' 혁신 구상도 내놓았다. 강 이사장은 "국민에게는 건강과 복지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며 영역별로 쪼개진 제도와 행정의 벽을 허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와 장기요양, 돌봄과 복지, 예방과 건강관리, 정신건강과 생활지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국가 건강복지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이사장은 디지털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AI는 선택이 아니라 필연적인 시대의 표준"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질병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재정 누수와 부당청구를 더욱 정밀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이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노동조합과도 동지애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자주 소통하며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겠다"며 "인간의 존엄을 모든 정책의 기준으로 삼고, '리부트 건강보험'으로 새 시대를 열며, 공단을 '국민 중심의 건강복지플랫폼'으로 혁신해 AI 대전환을 통한 세계 최고의 디지털 건강보험기관으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