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육지원청은 ‘2026 협약형 특성화고 발대식’에 참석해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의 협약형 특성화고 출범을 축하하고 지역과 산업, 교육이 함께 만드는 미래농업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은 교육부가 선정한 2026년 제3기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여주시, 여주교육지원청, 여주대학교, ㈜엔씽, ㈜애그리로보텍 등 산·학·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기반 미래농업 교육혁신 비전을 공유했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출범은 AI와 스마트농업, ESG 기반 친환경 농업을 핵심으로 하는 미래농업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여주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찾는 첨단농업 교육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장기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여주자영농업고는 AI·ESG 첨단영농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되면서 고교 3년과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 2년을 연계하는 '3+2 교육체제'를 도입한다. 여기에 취업과 창업, 대학 진학, 전문학교 연계를 아우르는 '여농 4-Track' 진로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성장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지역 기업과 스마트농업 산업 현장으로 진출하고, 다시 전문교육과 연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진로교육, 산학협력, 지역 연계 교육활동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상성 교육장은 “이번 발대식은 여주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인재를 키우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교육지원청은 여주시와 산업체,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여주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미래농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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