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 첫 교통 공약으로 ‘경기편하G버스’ 신규 노선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30분 줄이는 교통혁신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지사는 20일 성남 판교역동편 정류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준비위원회에 접수된 노선 확대 제안을 하나하나 살피고, 시·군을 대상으로 긴급 수요 조사를 시행한 결과 주민들의 수요가 높고 노선 신설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편하G버스’ 신규노선 5개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5개 노선은 ▲평택 연화초교(화양지구)~서울 교대역 ▲양주 회천베네스트(회천·옥정신도시)~서울 강변역 ▲화성 호반써밋동탄(신동·목동 등)~성남 판교2테크노밸리 ▲화성 중외제약사거리(태안3지구·병점)~판교2테크노밸리 ▲의왕 인덕원 푸르지오(내손동 일대)~성남 서현역 등이다. 기존 24개 노선에 더해 10월부터 연내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추 지사는 경기편하G버스 운행 규모도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하루 운행 횟수를 올해 하반기 92회, 2027년 122회, 2028년 152회를 거쳐 2030년에는 184회까지 늘리겠다는 것이다.
다만 서울을 경유하는 일부 노선은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한 만큼 연내 협의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추 지사는 “서울로 연결되는 노선은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여러 경로와 정책 수단을 통해 원만하게 협의를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원패스 공약과 관련해서는 “K-패스 기반이 이미 갖춰져 있어 실현이 어려운 과제는 아니다”라며 “현재 중간 점검 단계로 서울시와도 충분히 협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1만명 이상 동의를 받은 경기남부광역철도 도민청원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추 지사는 “경기남부광역철도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하는 과제”라며 “경기도지사로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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