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최근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사진=영암군 제공)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최근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재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장학생 548명을 선발하고 총 3억8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달식은 청소년센터에서 열렸으며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인재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 성취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갖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0개 분야에서 지급됐다. 수여식에서는 장학생들의 문화공연과 감사 영상이 함께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영암스타 50인'에 선정된 김시은 학생이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였으며, 전남예술고등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는 장학생은 영상 편지를 통해 장학금이 꿈을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의 의미도 함께 조명됐다. 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기금을 꾸준히 후원해 온 SB선보, ㈜다나농축산, 영암군산림조합, 대양축산, 김의순 씨가 직접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장학사업뿐 아니라 지역 인재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영암스타 50인 육성사업을 비롯해 중학생 해외 역사문화 체험, 대학생 멘토링, 마을교육 생태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장학금은 학생 개인에게 전달되는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미래 세대에게 보내는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학업뿐 아니라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암 홍보대사인 유해란 선수 역시 재단 장학생으로 성장한 사례"라며 "지역의 응원이 또 다른 후배들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영암의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영암=장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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