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야말을 제쳤다!' 쿠바르시, 월드컵 전 경기 선발→1실점 철벽 수비 이끌며 베스트 영플레이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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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야말을 제쳤다!' 쿠바르시, 월드컵 전 경기 선발→1실점 철벽 수비 이끌며 베스트 영플레이어 선정

인터풋볼 2026-07-20 1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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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파우 쿠바르시라는 걸출한 유망주 등장에 ‘무적함대’ 스페인은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은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 승리하며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 경기력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특유의 짜임새 있는 조직력, 선수들의 개인 기량,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중원-수비 전력에 빈틈이 없었다. 조별리그 1차전 카보베르데와 비긴 것을 제외하면 모두 승리했고 단 1실점에 그칠 정도로 전력이 좋았다.

그 중심에는 쿠바르시가 있었다.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를 거쳐 1군으로 올라온 그는 로날드 아라우호,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각각 멘탈 문제와 부상으로 빠진 사이 기회를 잡았는데 맹활약을 펼쳐 주전 센터백으로서 입지를 넓혔다. 그 결과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이번 월드컵 최종 명단에 발탁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제 무대에서도 임팩트는 변함없었다. 신예로서 생애 첫 월드컵 무대임에도 수비와 경기 운영, 빌드업 능력 모두 뛰어났다. 파트너를 이룬 에므리크 라포르트와 호흡도 최고였다. 스페인이 1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을 정도의 철옹성 수비를 구축하며 결국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공로를 인정받아 함께 처음으로 월드컵에 승선한 '절친' 라민 야말을 제치고 베스트 영플레이어 선정됐다.

처음으로 메이저 우승을 경험하게 된 쿠바르시는 “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팀들과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를 해왔다. 하지만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것을,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것을, 그리고 누가 오든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걸 확인했고 우승을 해냈다. 지금 이 순간,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게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이번 월드컵에서 뛰며 동료들과 함께 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심판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을 때 내가 무슨 일을 해냈고. 역사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팀 동료들, 가족들과 함께 축하하고 싶고, 무엇보다 집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찼다. 정말 특별한 이 우승을 팀 동료들과 국민들에게 바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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