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방점을 찍었다.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를 비롯해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바이오, K-푸드 등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산테크노밸리와 K-컬처밸리, 원당 신청사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여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민관협력 기반의 고양통합돌봄센터 구축과 기본소득 및 청년지원 정책 확대를 제시했다. 정발산역과 라페스타, 일산호수공원, K-컬처밸리를 연계한 K-컬처클러스터 조성, AI 교육 확대와 평생학습 체계 구축 등 문화·교육 정책도 주요 과제로 담겼다.
주거와 안전 분야에서는 공공주택 거주 안정성 강화와 맞춤형 도시개발, 24시간 재난안전망 구축, 일산신도시 재건축 용적률 상향, 북한산~한강 문화관광벨트 조성, 창릉천 국가정원 추진 등을 제안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주민자치회 활성화와 개방형 동장 임명제 도입 등을 통해 시민 참여형 행정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준비위원회는 특히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조례와 법령 정비, 부서 간 협업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운영 등 행정 추진체계 마련도 함께 권고했다.
이번 준비위원회 활동은 단순한 인수 절차를 넘어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방향성과 실행전략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실현 가능성을 높였고, 그동안 지연됐던 주요 현안의 해결 방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정책 완성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준비위원회를 이끈 김달수 위원장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출범 이후 현장 중심의 정책 점검과 분과별 현안 분석을 통해 교통, 경제, 복지, 도시개발 등 핵심 과제를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 정책 제안에 머무르지 않고 실행 가능성과 재정 여건, 행정 절차까지 함께 검토하며 민선 9기 시정의 안정적인 출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달수 위원장은 "고양은 청년 인구 감소와 교통체증, 침체된 지역상권, 기업과 일자리 부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준비위원회의 정책 제안이 막힌 현안을 풀고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대전환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위원들과 자문위원들이 치열한 토론과 꼼꼼한 검토를 통해 현실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즉시 추진 가능한 정책은 속도를 높여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고, 예산과 시간이 필요한 정책은 내년도 본예산과 정책 검토를 거쳐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가 남긴 정책 로드맵이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되면서, 앞으로 민경선 시장이 이를 얼마나 빠르고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로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