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모든 걸 걸어라'...총력전 예고! 대전하나시티즌, 전북 원정서 기나긴 무승 끝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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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 모든 걸 걸어라'...총력전 예고! 대전하나시티즌, 전북 원정서 기나긴 무승 끝낼까

인터풋볼 2026-07-20 15:3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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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젠 결과를 내야 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대전은 승점 19(4승 7무 7패)을 얻어 9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울산 HD와 통한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압도적인 경기력 속에서 하창래, 서진수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2-0으로 앞서갔다. 울산이 제대로 공격 전개조차 못할 정도로 흐름을 유지했는데 최석현에게 실점하면서 전반을 2-1로 마쳤다. 후반 울산이 밀어붙일 때 교체를 통해 다시 주도권을 가져오려고 했으나 실패했고 최석현에게 또 실점해 2-2가 됐다.

주민규, 주앙 빅토르, 정재희, 마사 등을 연속 투입해 계속 몰아쳤다. 하지만 골은 없었다.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후반기 들어서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고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로 승리가 없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 5월 11라운드 광주FC전 5-0 대승 때다. 2개월 동안 승리가 없고, 시즌 내내 홈 무승을 이어가고 있어 울산전 무승부는 더욱 뼈아팠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사진=대전하나시티즌 

내용은 전반기에 비해 나아졌으나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황선홍 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감독은 "답답함이 크다. 이틀 뒤에 또 경기를 한다. 심리적으로 잘 추스려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승리하지 못한 건 전적으로 감독의 책임이다. 팬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잘못되면 감독의 책임이니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전북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전북은 최근 4경기에서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 기록하며 기복 있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직전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는 0-1로 패하면서 리그 2위 자리도 강원FC에 내줬다. 안방에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만큼 이번 경기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대전에는 쉽지 않은 상대다. 최근 슈퍼컵을 포함해 전북과 두 차례 맞붙었지만 모두 고개를 숙였고, 역대 맞대결에서도 열세를 보여왔다. 전북만 만나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던 기억이 적지 않다.

하지만 현재 대전이 신경 써야 할 것은 과거 기록이 아니다. 후반기 반등을 위해 더 이상 승점을 놓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황선홍 감독 역시 가용 가능한 전력을 총동원해 전북 원정에 나설 전망이다. 만약 강호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대전은 분위기 전환은 물론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갈 발판까지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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