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폐기물 불법 매립 수사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담팀은 울산 울주군 두서면 일대 불법 매립과 북구 상안동 일대 불법 매립 고발사건 전반을 들여다본다.
울산경찰청은 최근 지역 내 농지에 폐기물 불법 매립 사건이 반복되고, 환경단체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자 전담팀을 꾸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4일 울산환경운동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폐기물 수십만t이 매립된 정황이 있는데도 경찰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하거나 토사 반입량이 경찰 조서에 축소 기록돼 일부 혐의만 송치되는 데 그친 사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제기된 울주군 두서면 불법 매립 의혹 역시 수박 겉핥기식으로 수사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올해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한 농지에선 기준치의 십여배에 달하는 중금속이 검출돼 산업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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