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쇼핑몰 2’, 디즈니+의 ‘킬러 콘텐츠’로 이름값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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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쇼핑몰 2’, 디즈니+의 ‘킬러 콘텐츠’로 이름값 했다

스포츠동아 2026-07-20 15:1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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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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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OTT에서 작품의 힘은 시청 순위보다 다음 시즌이 말한다.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도 시즌2로 돌아왔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1이 받아든 성적표는 기대 이상이었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의 액션물임에도 공개 당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상위권에 올랐고,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가운데 글로벌 최다 시청 기록도 세웠다.

디즈니+의 ‘카지노’와 ‘메이드 인 코리아’가 기획 단계부터 시즌제를 염두에 둔 것과 달리, ‘킬러들의 쇼핑몰’은 시즌1 공개 당시만 해도 후속편이 예정돼 있지 않았다. 시즌1의 흥행이 예정에 없던 시즌2를 불러낸 셈이다.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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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킬러들의 쇼핑몰 2’(킬쇼2) 제작발표회에는 시즌1의 흥행 주역인 배우 이동욱과 김혜준 등 참석해 한층 진화한 세계관을 예고했다. 시즌1이 정진만(이동욱)의 죽음 뒤 홀로 남은 정지안(김혜준)의 생존과 성장을 그렸다면, 시즌2는 살아 돌아온 정진만과 한층 강해진 정지안의 공조를 전면에 내세운다. 홀로 버티던 조카가 삼촌과 한 팀을 이뤄 펼치는 액션이 새 시즌의 핵심이다.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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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안 역의 김혜준은 “시즌 1과 달리, 지안과 진만이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과 화려한 액션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삼촌을 이해하지 못했던 지안이 어느덧 삼촌을 이해하며 닮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두 사람의 달라진 관계를 예고했다. 이동욱 역시 “다시 재회한 조카 지안과의 감정적 교류와 대립을 중점적으로 봐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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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도 밀실 밖으로 넓어졌다. 시즌1이 밀려드는 킬러들을 막아내는 ‘방어전’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바빌론 세력이 전면에 등장해 판을 키운다. 여기에 일본 배우 오카다 마사키가 새 악역 제이를 맡아 정진만과 정지안을 위협한다. 그는 ‘킬쇼2’를 통해 한국 작품에 첫발을 내딛는 동시에 본격적인 액션 연기에도 도전했다.

낯선 현장과 액션 도전을 함께한 오카다 마사키는 동료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이동욱을 비롯한 많은 한국 배우들이 액션의 매력을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을 ‘회화’에 빗대며 “단순한 몸의 움직임이 아닌 배우들의 감정과 호흡이 담긴 표현이라는 사실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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