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인기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청소년 금융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금융권 최초로 예능 형식을 접목한 콘텐츠를 제작해 학생들이 금융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하며 미래세대 금융교육 강화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 사업을 알리기 위해 인기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 함께 제작한 유튜브 예능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금융회사 본·지점이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실생활 중심의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금융감독원의 대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2015년부터 참여해 연령별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청소년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청소년층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미미미누가 일일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학교생활을 체험하며 금융교육을 받는 모습을 예능 형식으로 담아냈다. 학생들과 함께 금융교육을 듣고 금융 뮤지컬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금융 지식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높아진 투자 관심을 반영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의투자 게임도 마련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투자 개념을 게임 방식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금융교육의 흥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우리은행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이 금융을 어렵고 딱딱한 분야가 아닌 일상과 밀접한 생활 지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황보관우 우리은행 사회공헌부 대리는 "금감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을 청소년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중적인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청소년 금융교육뿐 아니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우리1899 어린이 금융교육', 고령층 대상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교실' 등을 운영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청소년들의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디지털 금융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체험형 금융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크리에이터와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방식이 미래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효과적인 만큼 금융회사들의 디지털 기반 금융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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