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필승조 무너지며 4연패 위기→고승민이 심폐 소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롯데, 필승조 무너지며 4연패 위기→고승민이 심폐 소생

일간스포츠 2026-07-20 14:51:08 신고

3줄요약
고승민이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득점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 승리 수훈선수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경기. 고승민(26)이 롯데 자이언츠를 구했다. 

롯데는 지난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1-8로 승리했다. KIA 타이거즈와의 전반기 최종전부터 이어진 3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경기에서 패했으면, 전반기 막판 어렵게 살린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을 수 있었을 만큼 중요한 경기였다. 롯데는 7회 초까지 7-3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7회 말 셋업맨 이이무라 쇼타가 사구와 피안타 3개 그사이 나온 야수 실책으로 2점을 내줬다. 이어진 위기에서 나선 다른 셋업맨 최준용도 르윈 디아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이어진 만루 위기에서 강민호에게 2타점 중전 안타까지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최준용이 8회 다시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등판한 마무리 투수 김원중까지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필승조 투수들이 차례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역전패로 이어지면 여파가 클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롯데 기운을 바꾼 선수가 고승민이었다. 9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그는 삼성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상대로 중전 2루타를 치며 동점 주자로 나섰다. 가운데로 몰린 포크볼을 놓치지 않았다. 롯데는 이후 빅터 레이예스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한동희가 고의4구로 걸어나가며 이어진 기회에서 대타 노진혁이 적시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닝 두 번째 대타 박찬형이 다시 볼넷으로 출루하며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전민재가 우중간 안타를 치며 11-8로 앞섰다. 김원중은 9회 투구에서는 실점을 막아냈다. 

결승타는 전민재가 쳤지만, 선두 타자로 나서 장타를 때려낸 고승민이 역전 수훈선수였다. 그는 이 경기 두 차례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 기회를 열었고, 6-3으로 앞선 6회 타석에서는 희생플라이로 타점까지 올랐다. 

고승민은 불법 오락실 출입으로 출전 징계를 받아 5월 5일에야 1군에 복귀했다. 이후 58경기에서 타율 0.268 6홈런 34타점을 기록했다. 기대만큼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팀 상황에 따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궂은일을 하고 있다. 

롯데는 6월 셋째 주부터 전반기 최종전까지 치른 21경기에서 14승 1무 6패를 기록하며 반등, 최하위에서 8위까지 올라섰다. 선발진 전력이 좋아 후반기 5강 진입 기대감을 높였다. 이런 상황에서 1위 삼성을 만나 2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4점 차로 앞선 채 경기 후반에 진입한 19일 경기에서도 필승조가 무너졌다. 치명타가 될 수 있었던 패전 위기에서 고승민이 팀을 구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