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가 강원FC와의 악연을 끊고자 한다.
제주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 제주는 18라운드 종료 기준 8위(승점 23), 강원은 2위(승점 31)다.
지난 1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4경기 무승(2무2패)에서 탈출한 제주가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다음 과제는 강원전 무승 탈출이다. 제주는 강원과 최근 10번 만나 7무 3패에 그쳤다. 공교롭게도 강원은 최근 8경기 무패(5승3무)를 질주 중이다.
제주가 기대를 거는 건 외국인 선수 네게바(브라질)의 복귀다. 그는 지난 16라운드 김천상무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지난 2경기서 결장했다. 올 시즌 16경기 2골 2도움을 올린 그가 강원전에서 복귀를 노린다. 그는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피파울(경기당 2.4개)을 기록할 정도로 상대 진영에서 위협적인 존재로 꼽힌다.
한층 정교해진 세트피스도 제주의 무기다. 제주는 지난 16라운드 김천전, 18라운드 포항전서 모두 세트피스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포항전에선 '주장' 이창민이 정교한 코너킥으로 이탈로(브라질)의 역전 골을 도왔다.
강원전을 앞둔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 감독은 "최근 세트피스의 득점이 터지면서 우리의 공격 옵션이 더욱 다양해졌다. 특히 킥력이 뛰어난 이창민이 돌아오면서 마무리 과정에서의 정교함이 더욱 좋아졌다. 이번 강원전에서도 필드골 공략뿐만 아니라 세트피스까지 앞세워 상대를 괴롭히겠다"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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