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쿠팡 물류센터 화재 3일차에도 불길....정치권도 한마음 '진화 총력', 쿠팡은 '겹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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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쿠팡 물류센터 화재 3일차에도 불길....정치권도 한마음 '진화 총력', 쿠팡은 '겹악재'

폴리뉴스 2026-07-20 14:19:59 신고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

지난 18일 인천 쿠팡 물류센터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3일차인 현재까지 주불이 잡히지 않았다. 20일 현재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길은 여전히 뜨거운 상태다.

인천 서해구는 지난 19일 오후 11시를 기해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의 램프구역 구조물 반경 116m를 대상으로 대피령을 발령했다. 램프구역은 불이 난 물류센터로 화물차가 드나드는 곳으로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민주당, '소방 대원 안전 관리에도 만전 기해야'

쿠팡 물류센터 대형 화재가 장기화되자 여야 모두가 뜻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이주희 원내대변인 명의로 된 서면브리핑을 통해 "소방대원과 관계 공무원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진화 과정에서 일부 소방대원이 연기 흡입과 탈진 증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며 "더 이상의 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도 화재 진압과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무엇보다 현장 소방대원에 대해 철저히 안전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며 "진화 인력의 충분한 교대와 휴식, 현장 의료지원과 안전장비 보급 등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정부와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특히 인근 주민들이 유해 연기와 추가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상황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안내해야 한다고 밝힌 후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및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고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힘, '소방관들의 안전 엄중하게 다뤄져야'

국민의힘도 19일 최보윤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유독가스와 고열의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실 소방대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된 만큼, 현장의 상황에 맞춰 고가 사다리차와 특수 장비 등 가동 가능한 소방 자원이 현장에 빈틈없이 투입되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엇보다 엄중하게 다뤄져야 할 것은 우리 소방관들의 안전"이라며 "진화도 시급하지만, 현장 지휘부는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작전을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우천에도 주불 잡기 어려운 상황...초진 시점 예상하기 어려워

한편 51시간이 지난 현재도 주불을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가소방총동원령을 발령하고 대용량 포방사 시스템과 헬기 등을 포함 장비 228대, 소방관 및 경찰관 등 721명이 현재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소방 당국자는 "고열과 농연으로 인해 건물 외부에서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며 "초진 시점은 현재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폴리뉴스 백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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