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션 청소할 때 절대 하지 마세요…고장 부르는 최악의 습관 1위는 ‘이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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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 청소할 때 절대 하지 마세요…고장 부르는 최악의 습관 1위는 ‘이 행동’

위키푸디 2026-07-20 14:00:00 신고

3줄요약

가스레인지 대신 인덕션을 선택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인덕션은 불꽃을 사용하지 않고 냄비를 직접 가열해 조리할 때 주방으로 퍼지는 열기가 적다. 또한 평평한 상판은 국물이나 기름이 튀어도 닦기 편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후드 일체형과 프리스탠딩 제품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제품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하지만 청소가 쉽다고 아무 도구나 사용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조리 직후 뜨거운 상판에 젖은 행주를 대거나 철수세미로 눌어붙은 얼룩을 문지르면 화상을 입거나 유리 표면에 흠집이 남을 수 있다.

특히 설탕이나 물엿이 넘친 뒤 냄비가 상판에 달라붙었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 냄비를 힘으로 떼면 상판이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덕션을 청소할 때 피해야 할 습관을 손상 정도에 따라 5위부터 1위까지 알아본다. 이 글에서는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 고객지원이 안내한 얼룩과 흠집, 파손 위험을 기준으로 순서를 정했다.

5위. 잔열이 남은 상판을 젖은 행주로 닦기

인덕션은 냄비를 직접 가열하지만 뜨거워진 냄비의 열이 상판으로 전달된다. 따라서 전원을 끈 뒤에도 화구 주변에는 열기가 남아 있다.

이때 젖은 행주를 곧바로 대면 뜨거운 수증기가 올라와 손을 델 수 있다. 행주에 묻은 음식물이나 기름도 열을 받은 상판에 다시 눌어붙을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표시창의 잔열 표시인 ‘H’ 또는 ‘h’가 사라지고 미열만 남았을 때 상판을 닦으라고 안내한다. 반면 LG전자는 전원을 끈 뒤 상판의 열이 완전히 식었는지 확인하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사용 중인 제품의 표시창과 사용설명서를 확인한 뒤 청소해야 한다.

4위. 청소한 뒤 세정제와 물기를 남겨두기

전용 세정제를 사용했더라도 상판에 그대로 남겨두면 얼룩이 생길 수 있다. 물기가 마르면서 물속 성분이 하얀 자국으로 남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얼룩을 닦은 뒤에는 깨끗한 천으로 남은 세정제를 충분히 걷어내야 한다. 이후 마른 수건으로 상판 전체를 닦아 물기가 남지 않도록 한다.

특히 화구 주변과 상판 가장자리에는 세정제와 물기가 남기 쉽다. 청소를 마친 뒤에는 빛에 비춰 자국이 남아 있지 않은지 살펴야 한다.

3위. 강한 세정제로 얼룩 지우기

기름때가 잘 지워지지 않는다고 부식성이 있는 세제나 연마 성분이 든 세정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강한 세제는 음식물 자국을 지우는 대신 상판에 손상이나 새로운 얼룩을 남길 수 있다.

LG전자는 전기레인지 전용 세정제와 유리 전용 수세미를 사용하라고 안내한다. 상판이 식으면 전용 세정제를 얼룩 위에 뿌리고 약 10분 동안 기다린 뒤 유리 전용 수세미로 닦는다.

세정제를 많이 사용한다고 얼룩이 더 잘 지워지는 것은 아니다. 제품에 적힌 사용량과 시간을 지키고, 청소가 끝나면 남은 세정제를 깨끗하게 닦아낸다.

2위. 철수세미와 칼로 찌꺼기 긁기

국물과 기름때가 단단하게 굳으면 철수세미나 칼로 긁어내기 쉽다. 그러나 거친 도구는 음식물뿐 아니라 상판 표면까지 긁는다.

연마성이 강한 도구로 생긴 흠집은 기름때처럼 세정제로 지울 수 없다. 같은 부분을 여러 번 문지르면 작은 자국이 길고 깊은 긁힘으로 남을 수 있다.

LG전자는 유리 전용 수세미로 닦은 뒤에도 남아 있는 딱딱한 이물질을 제품용 스크래퍼로 제거하라고 안내한다. 이때 스크래퍼 날을 상판과 약 45도가 되도록 기울인 뒤 한쪽 방향으로 밀어야 한다. 날을 세워 누르거나 여러 방향으로 거칠게 움직이면 상판을 긁을 수 있다.

최악의 습관 1위. 달라붙은 냄비 강제로 떼기

설탕이나 물엿이 들어간 음식물이 넘치면 당 성분이 냄비 바닥과 인덕션 상판 사이로 흘러 들어간다. 이후 당 성분이 식어서 굳으면 냄비가 상판에 단단히 달라붙을 수 있다.

이때 냄비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손잡이를 힘껏 당기거나 좌우로 흔들어서는 안 된다. LG전자는 냄비가 붙은 상태에서 억지로 떼면 상판이 깨지거나 흠집이 생길 수 있다고 안내한다. 다른 청소 습관은 주로 얼룩이나 긁힘을 남기지만 이 행동은 상판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냄비가 상판에 달라붙었다면 해당 화구를 약 1∼2분 동안 작동한다. 열을 받아 굳은 당 성분이 녹으면 냄비를 천천히 분리한다. 냄비를 떼어낸 뒤에는 전원을 끄고 상판이 식을 때까지 기다린다. 이후 전용 세정제를 바르고 유리 전용 수세미로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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